[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현대자동차, 코나)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Sport Utility Vehicle) ‘코나’가 드디어 국내에 본격적으로 시판된다.
 
코나는 지난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하며 베일을 벗었다. 14일부터 시작된 국내 사전계약에서 5,000대를 돌파(5,012대)하며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코나는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Low&Wide Stance)’의 당당한 자세를 기반으로 아이스하키 선수의 탄탄한 보호장비를 연상시키는 범퍼 가니쉬 ‘아머(Armor: 갑옷, 보호장비)’, 상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Composite Lamp)’ 등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기존 소형 SUV에서 보기 힘든 안정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구현해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상징인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 상단에 자리잡은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돼 코나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코나의 복합연비는 △가솔린 터보 2륜 구동 모델이 12.8km/L △4륜 구동 모델이 11.3km/L △디젤 모델(2륜 구동)이 16.8km/L로 동급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16인치 기준).

기존 동급 SUV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고급 안전 사양과 편의사양을 갖춘 것도 코나 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선택에 따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코나는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개별 공기압 정보 표시 기능이 포함) △세이프티 언락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코나에는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Combine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Up Display)를 적용, 다양한 주행 관련 정보를 운전자의 눈 높이에 설치된 별도의 유리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야 분산을 최소화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높였다. (※ 단, HUD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
 
또한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시킬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8인치 내비게이션,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도 선택 사양으로 구성해 젊은 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앤 엔터테인먼트의 ‘멜론(Melon)’과 함께 공동 개발한 미러링크 전용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인 ‘멜론 포 현대·제네시스(Melon for Hyundai·Genesis)’를 코나에 최초로 적용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멜론 음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그랜저, 쏘나타 등 총 7개의 차종에도 동시 적용할 예정이다.
 
가격은 △스마트 1,895만원 △모던 2,095만원 △모던 팝 / 테크 / 아트 2,225만원 △프리미엄 2,425만원이며,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은 △플럭스 모던 2,25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85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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