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강의중인 김중선 박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 연구센터 김중선 박사가 ‘방사선의 생물학적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김 박사가 지난 3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초청으로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과학문화해설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생활과학교실과 fun&fun 과학관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요일에 과학터치, 수요일에 과학톡톡 등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과학문화해설사들은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쉬운 접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외부 강사 초청 등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영향연구팀 김중선 박사는 과학문화해설사 심화교육과정에 초청되었으며, 강연에서 방사선의 생물학적 영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방사선을 활용한 암 치료 원리와 DNA 손상 매커니즘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특히 본인의 전공 분야인 방사선치료 부작용을 경감하기 위한 연구분야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해설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연을 들은 김OO 해설사는 “방사선이라고 하면 막연히 두려운 존재로만 생각했는데, 의료 분야에서 유익하고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내용을 들으니 앞으로 방사선의학에 대해서 학생들에게도 해 줄 이야기가 더욱 다양해졌다”고 강의 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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