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양산시청)

양산시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남부시장 일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감염병과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SFTS, 쯔쯔가무시증) 예방법을 홍보하고 결핵, 에이즈 예방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정보 제공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안내 및 손수건, 기피제 등 감염병 예방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양산시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 초까지 비상방역근무도 실시한다.

김명자 보건위생과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하게 여름나기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 대 휴식을 철저하기,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로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