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종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6년만에 최우수등급 재탈환이다.

부산환경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책임경영, 경영혁신, 고객만족 등에 대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그간 공단은 다소 침체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경영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시민중심, 현장우선 등 핵심가치를 재정립하고 현장중심 조직개편, 혁신과제 사업책임실명제, 역량평가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 덕에 효율적인 하수와 소각처리시스템을 통한 수질, 대기질 및 중대한 안전사고 제로화로 사업 안정적 운영과 처리수질, 소각장 운영실적, 고객만족도 개선, 하수처리원가,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방공기업 최초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사업을 출범하고 생곡 자원순환협력센터, 음식물 자원화시설 등의 신규사업을 인수 운영하는 등 환경종합 전문공기업으로의 기반을 확충했으며, 태양광,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46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산업체에 소각폐열을 판매함으로써 28억 원의 재정수익을 증대, 친환경 경영에 기여한 점이 눈에 띄는 성과로 꼽혔다.

뿐만 아니라, 창립 이후 최대 인원인 12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낙후된 마을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사업 추진, 365일 관로막힘 민원기동반 운영, 시민 태양광발전소 사업 등 고품질 시민환경서비스와 맞춤형 지역사회공헌을 추진한 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종원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의 열정적인 의지, 부산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경영효율화와 혁신에 힘써 살기 좋은 부산환경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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