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상케이블카가 개장 후 처음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기획된 ‘여름을 부탁해’ 이벤트는 6~27일까지 22일간 송도스카이파크(상부정류장)에서 진행된다.

이벤트는 숲속의 버스킹, 부산 서구 작가들과 함께하는 공예체험, 키다리삐에로와 풍선 이벤트, 캐리커쳐, 낭만텐트 등 다양한 공연, 체험이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usanaircruise.co.kr)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최효섭 대표이사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케이블카와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988년 운행 중단된 후 29년만에 ‘부산에어크루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운행한다.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로 국내 최다인 13기의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을 포함해 총 39기의 캐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탑승객들은 최대 86m 높이의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은 물론 암남공원, 남항, 영도에 이르기까지의 360도 파노라마 뷰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국내 최초 케이블카 사이언스 뮤지엄인 송도도펠마이어월드, 22m 길이의 거대한 용을 형상화한 소원의 용,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캐빈포토존, 조약돌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조약돌 아트가든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심에 위치한 관광형 케이블카로써 프리미엄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2011년 최고 높이 300m, 80층 규모로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 두산위브더제니스를 완공하여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변모시킨 대원플러스그룹이 투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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