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양산시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지난 22일 15시에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에서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53사단 양산대대, 안전통합협의회, 지역안보협의회 등 20개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국가주요시설 내 테러발생상황을 가정해 적의 테러 공격과 화재발생에 따른 테러방호, 폭발물처리, 구조복구활동 등 각 기관별 대응대책과 공조체제를 사전 점검해 전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데 있었다.
참가자들은 최근 북한 도발 등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안보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훈련에 열중했다.
시는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의 협조체계와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을 통한 통합방위 대응태세를 확인하게 됐다.
나동연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비상상황에 대한 튼튼한 준비와 실전같은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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