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적인 특성에 따라 치료법 달라

명의탐방-약수한의원 이수근 박사

정확한 진맥으로 체질 판별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환자를 치료할 때 사람마다 각각 체질적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야한다는 관점으로 동일한 병이라 하여도 치료 방법을 다르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이란 개개인의 생리적인 차이를 구분한 것이다.선천적으로 타고난 오장육부 기능상의 상대적인 차이를 인정해 붙인 명칭이다. 이 체질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의 불균형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평생 변하지 않는다. 사상의학은 체질적 분류를 적용시켜 진단 및 치료의 차원을 한 단계 발전시킨 의학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지는 사상체질 연구와 치료에 힘을 쏟고 있는‘약수한의원’ 이수근(원장) 박사의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들어보았다.

사상체질로 환자치료
‘약수한의원’ 이 수근 박사는 한의학의 사상체질을 파고든지 30년이 지났다”라며 “비로소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등을 확실히 구별하게 되었고, 체질에 맞는 각각의 침을 시술해드리고 만족할 만한 성과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어“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각자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질에 따라 달리해야 된다는 사상체질로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각종 질병들이 호전되는 경험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상체질로 학위를 받고, 사상체질 명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박사는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환자의 모습만 봐도 이제 체질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병을 다스리는 가장 기본은 “궁극적인 치료는 환자 자신이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다스려 스스로 건강을 회복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모든 문제는 어떻게 실체를 파악하느냐에 따라 해결방법도 제각기 달라진다. 한방 치료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신체는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질 때 비로소 병이 발생한다. 이는 이 박사의 지난 긴 세월, 수많은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면서 체득한 결론이다.

진맥으로 체질 판별
이 박사는“그동안의 노력을 진맥 하나에 녹여낼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체질 판별은 오랜 기간 숙련된 한의사의 진맥을 통해서 가능하다. 체질 판별이 되면 각 체질에 맞는 장부의 오행을 조절하는 12경락의 혈에 침을 놓음으로써 흐트러진 균형을 바로 잡고 전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는“개인의 체질을 알아서 각각의 체질적인 특성에 따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며“어혈을 출혈시키는 침 치료와 한약 치료를 일체화 시킨‘체질침 치료법’으로 환자의 상태를 호전 시킨다“라고 말했다. 이 치료법은 어혈이 근막이나 뼛속 깊은 곳에 박혀 기혈 순환을 방해함으로써 일어나는 통증이나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외 고주파, 추나 요법, 디톡스(해독), 약침요법 등으로 통증은 제거하고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약수한의원’의 차별화된 한방해독요법인 ‘디톡스 프로그램'치료로 현대인의 만병근원을 해결 해주고 있다.

입원 전문병원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약수한의원’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에 맞게 치료를 하는‘전문입원 한의원’이기도 하다.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아 목부터 허리, 어깨 통증에 어지럼증이나 원인 모를 통증 등 각종 후유증에도 한방치료가 인기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 박사는”허리디스크, 협착증 등 일반 요통환자들이 만성질환으로 커지지 않도록 조기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환자들에게 도침(刀針)치료, 약침, 추나치료법으로 집중치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두통과 어지럼증 및 이명증에‘특수침치료’(秘方) 와 비염에 완치율이 높은‘매선침(埋線針)치료법’의 명의로 알려져 있다. '환자와 함께 나도 치료 한다'는 그는“의료인으로서 지역 사회에 함께 봉사 하며,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인술을 펼치고 싶다”고 피력했다.

현재 이 수근 박사는 사상체질의학회 정회원과 인정의 이다. 진료과목으로 사상체질과, 신경과, 순환기과, 부인과, 호흡기과, 침구 과 이며 29개의 입원실과 체질 진료실을 따로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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