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첫사랑
뮤지컬 <첫사랑>은 어느 바닷가를 배경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멜로드라마이다. 하지만 슬프기만 한 사랑타령이 전부는 아니다. 우리 엄마, 아빠 같은 바닷가 마을 노인들의 수다와 티격태격한 싸움을 보면서 신나게 웃다가 짠한 감동을 느끼기도 하고, 파도가 움직이는 듯 바다를 닮은 음악에 젖어 감성도 충전하는 등 웃기고, 슬프며, 아름다운 뮤지컬이다. 또, 이번 뮤지컬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는 각 배역과 같은 연령대의 배우들이 그 역할을 맡았다는 점이다. 여러 세대의 배우들이 각자에게 맞는 옷을 입고 한 무대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쳐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이다.
· 일 시 : 2007/03/27 ~ 2007/06/17
· 장 소 : 신시뮤지컬극장
· 문 의 : 3485-8700

뮤지컬 2007 루나틱
지난 3년간 뮤지컬 <루나틱>의 기적은 이 땅의 새 역사가 되어 가고 있다. 그런 루나틱이 이번에는 라이선스 뮤지컬이 즐비한 강남으로 정면 승부하러 또 간다.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에서 2006년 연말 전체 뮤지컬 예매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한국뮤지컬의 희망 루나틱! 뮤지컬 <루나틱>은 닐 사이먼의 ‘굿닥터’를 모티브로 정신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집단발표를 통해 그들이 각자 미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정상인의 엽기적인 비밀이 열리기 시작하는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한발 더 관객에게 다가가는 루나틱과 함께 이제부터는 강남에서 한바탕 미쳐보자.
· 일 시 : 2007/03/14~2007/04/30
· 장 소 : 동양아트홀(3호선 강남신사역 2번 출구)

연극 친정엄마
72년 데뷔한 이래 36년의 연기 인생에서 배우 고두심이 가장 많이 불린 이름은 바로 엄마. 누군가의 표현대로 고두심은 한국인의 가슴 속에 가족이란 집을 짓고 사는 배우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엔 <친정엄마>란 이름으로 연극무대 위에 성큼 나타났다. 그것도 2000년 <나, 여자예요>란 작품 이후 꼭 7년만이다. 연극 <친정엄마>는 한국 정서에서 더욱 애잔하고 각별한 친정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수필에서 무대로 옮겨낸 작품이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 가리는 엄마의 사랑과 낙천적이고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이 작품은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되어가는 모녀지간이 함께 볼만한, 함께 봐야 할 연극이다.
· 일 시 : 2007/04/12 ~ 2007/05/06
· 장 소 : 대학로 예술마당 1관
· 문 의 : 501-7888

다리퐁 모단걸(Telephone Modern girl)
생전 처음 보는 물건이 눈앞에 있다.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더니 울기 시작한다. 두렵다. 당황스럽다. 궁금하다. 1902년 처음으로 ‘전화기(다리퐁)’를 접했을 때, 사람들의 표정은 어땠을까? <다리퐁 모단걸>은 그 표정을 잡아 낸 연극이다. 특히, <주몽>의 사용 역을 맡았던 배수빈이 출연, 한 여자뿐이 모르는 순정남 ‘선태’역을 맡아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군악대장 역할을 위해서 주몽의 막바지 촬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직접 트럼펫을 구입하여, 연주연습에 몰두 하는 등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이며, 첫 번째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다리퐁’을 부여잡고, 애끊는 사랑을 고백하게 될 그의 감성연기를 기대해 본다.
· 일 시 : 2007/04/06 ~ 2007/05/27
· 장 소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 문 의 : 766-6007, 741-3391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유지태, 박명신, 김태한, 방진의 출연)
창작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는 <육분의 륙>에 이은 (주)유무비의 대표이자 배우인 유지태의 원안으로 선보여진다. 올해로 두 번째로 창작연극을 올리는 유무비는 대중과 함께 교감하는 새로운 문화의 터와 감성트렌드를 만들고자 한다. 이 작품은 여성의 본능인 모성애를 인우란 인물과 방송이라는 매체로 알려주려 하고 있다. 굶주림과 병으로 인해 바깥세상을 배고픔의 눈으로만 봐야했던 소녀와 소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엄마. 그들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힘들었던 시대와 사회, 그리고 그 안에서도 자신의 아이를 지키고자 했던 우리 엄마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모성이라는 대단한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일 시 : 2007/04/10 ~ 2007/05/27
· 장 소 : 제일화재 세실극장
· 문 의 : 541-4519

바비킴 2007 서울 콘서트 - Follow your soul
힙합계의 음유시인 바비킴! 지난해 12월 발표한 2집 앨범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흥겨운 음악축제 ‘바비킴 2007 콘서트 - Follow your soul’서울공연을 준비한다. 바비킴 콘서트는 항상 풀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무대만을 고집하면서 2000년대 대중음악 콘서트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콘서트에서는 기존 히트곡과 더불어 오랜 세월 바비킴과 동고동락 해온 부가킹즈 멤버들과의 흥겨운 무대, 밴드의 멋진 연주, 그리고 의리로 똘똘 뭉친 멋진 게스트들의 축하무대 등 감동과 즐거움이 함께 살아있는 진정한 라이브 공연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일 시 : 2007/04/21 ~ 2007/04/21
· 장 소 :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
· 문 의 : 747-1253

우리 아이 첫 오페라 - 세빌리아의 이발사
세빌리아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는 로시니(Gioacchino Rossini) 최고의 인기작품이자 오페라 부파의 걸작으로 꼽힌다. 우리아이 첫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호주 등의 외국에서는 이미 일반화 되어있는 ‘어린이를 위한 설명이 있는 오페라’를 우리아이에게도 접하게 할 좋은 기회이다. 이 어린이 오페라는 2시간 이상의 기존 러닝타임을 50분으로 압축하고, 도입부와 후반부에 각 10분씩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유아교육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번역한 대사들은 어린이들에게 전혀 지루하지 않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 일 시 : 2007/03/17 ~ 2007/05/06
· 장 소 : 롯데월드예술극장
· 문 의 : 3448-4340

캐릭터 뮤지컬 - 마법전사 유캔도
JEI 재능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마법전사 유캔도>가 이제 뮤지컬로도 다시 태어난다. 첫 방송 이후, 많은 어린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온 <마법전사 유캔도>는 TV시리즈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개발되어 유아 및 초등학생들의 Must Have Item으로 각광 받고 있다. 그 동안의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영웅 캐릭터들을 무대 위에 그대로 등장 시키는 것과 동시에, 일반 뮤지컬을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고난도 액션장면들까지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세이지 마을을 구하기 위해 뭉친 세 명의 영웅 유캔, 유건, 유천이 뭉쳐 악의 군단 자만가를 물리치는 그 생생한 모험담이 이제 곧 시작된다!
· 일 시 : 2007/04/20 ~ 2007/05/06
· 장 소 : 서울패션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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