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생활/문화 여행/레저
설악산 만경대, 예약제로 자리매김
예약제 후 만경대 정상(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45일 간 처음 실시한 설악산국립공원 만경대 탐방예약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6년 만에 임시 개방한 설악산 만경대는 하루에 최고 1만 1,020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등 그해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일 간 약 20만 명의 탐방객이 몰렸다. 극심한 혼잡이 일어나면서 자연자원 훼손,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만경대 탐방객 예약자 수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 및 현장 예약으로 평일 2,000명, 주말·공휴일 5,000명으로 제한했다. 탐방로도 오색상가(약수터 입구)~용소폭포~만경대~오색상가(약수터 입구)의 한방향 순환으로 한정하여 탐방객 밀집현상을 해소하면서 지역상권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결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만경대를 올해 다시 방문한 탐방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방문객 82%가 탐방예약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김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올해 설악산 만경대는 지역주민의 협조를 바탕으로 탐방예약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라며, "국립공원을 보호하면서도 지역주민과 탐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8년 지리산 칠선계곡을 시작으로 현재 지리산 노고단, 북한산 우이령길 등 총 9개 국립공원 12곳의 탐방로를 탐방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설악산 만경대와 곰배골, 지리산 칠선계곡 등 3곳은 탐방예약제 운영 기간 외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김은정 기자  connecting90@naver.com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