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상목 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에서는, ‘식품인증 시스템’ 전반에 걸친 불법행위를 단속하여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65일간) 「‘친환경 인증’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총 224건에 412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친환경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발견된 소위 ‘살충제 계란 파동’을 통해, 안전하다고 믿었던 ‘인증 식품’의 부실한 인증관리 실태가 문제점으로 지적된 데 따른 것으로, 경찰은 수사·형사·외사 등 전(全) 수사역량을 집결하여, 인증 단계별(취득·관리·사용)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을 전개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상시단속 체제로 전환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농림부(농산물품질관리원),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 적극 통보하여 효과적인 제도개선안 마련을 위해 협조하는 등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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