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외교부

[시사뉴스피플=노상국편집위원] 12.19(화)-20(수)간 방일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19(화) 오후 「아베 신조(安倍 晋三)」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한․일 관계 및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에 관한 대통령님의 의지를 담은 구두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아베 총리는 대통령님께서 메시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사의를 표한 후,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로서 본인으로서도 문재인 대통령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간 여러 가지 과제를 잘 관리해 나가면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다.

강 장관은 그간 양 정상간 리더십 하에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에 긍정적 흐름이 형성되어 온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양국간 빈번한 소통과 교류를 계속 이어나가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아베 총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일본 개최 예정인 한일중 정상회의를 조속히 개최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일본에서 뵙기를 고대한다고 하였다.

아베 총리와 강 장관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일,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 하에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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