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kbs1 캡쳐)

충북 제천시에 있는 스포츠복합센터 건물에서 지난 21일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여야가 한 목소리로 “사건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소방당국 무엇보다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행정안전부 등 정부가 긴급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시민들도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고인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부는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속히 밝히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도 논평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인명구조와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 위치한 스포츠센터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삼켰다. 이 대형화재로 29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사망자 대부분은2∼3층 사우나에 갇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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