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들이 사하구 감천동 일대 연탄봉사 활동에 나섰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지난 6일 감천동 일대 어르신들을 위해 369만원 후원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연탄기부에는 직원 40명이 직접 각 가정에 손수 연탄배달을 했다.

감천동 지역은 대부분 오르막길과 작은 골목으로 이뤄져 있어 어르신들이 연탄을 수급받기 어려운 환경이다.

김동원 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들이 연초부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남은 겨울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주위를 둘러보고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DIRAMS)’는 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됐으며, 의무직, 간호직, 보건직, 행정직 등 100여 명이 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월 회원들의 월 기부금과 특별 기부금, 바자회 개최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고,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뜨기, 매월 무료급식 봉사 활동, 매년 연탄기부 및 배달서비스 등 봉사활동의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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