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혁신지수 주요 순위(사진=기획재정부)

[시사뉴스피플=송동현기자] 1월 22일 18시(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발표한 ‘2018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89.28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4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인 스웨덴과도 큰 격차(4.58점)를 보였다.

주요 국가의 혁신지수를 보면 일본은 81.91로 7위에서 6위로, 미국은 80.42로 작년 9위에서 11위로, 중국은 73.36로 21위에서 19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우리나라는 ‘특허활동’에서 1위, ‘R&D 지출 집중도‘ 및 ‘제조업 부가가치’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생산성’ 부문이 크게 향상(32 → 21위)되었지만 50개국 중 21위에 그쳐, 여전히 개선여지가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규제혁신 노력, 선도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혁신성장 지원단, 혁신성장 옴부즈만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 해소에도 노력하는 한편, 높은 제조업 생산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 생산성에 대한 개선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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