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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피플=노상국편집위원] 법무부는 검찰 내 성추행 사건과 관련하여, 법무부와 산하기관에서 발생한 성희롱, 성범죄의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위원장으로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을 내정하였다고 전했다.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는 법무부와 산하기관(검찰 제외)에서 발생한 성희롱, 성범죄의 실태를 점검하고, 법무부 및 산하기관 전체에서 유사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의 위원은 기본적으로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내부위원은 법무부 내 성희롱과 성범죄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여직원들 위주로 각 직렬별로 선임하고, 추가로 계약직에서도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외부위원은 위원장의 뜻에 따라 위원장이 지명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할 예정이고, 피해여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피해자 국선변호인들도 대책위원회 업무를 보좌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원들에 대한 선임이 완료되는 대로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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