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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교육부(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유아교육 국가책임 확대’를 위한 ‘국 공립 유치원 비율 40%’ 달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2월 12일(월), 대전 소재 산내유치원(공립 단설)을 방문하여 학부모 간담회를 갖고 2022년까지 2,600개 이상 유치원 학급을 신 증설하는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 공립유치원 취원율(‘17.4. 기준, 24.8%)을 2022년까지 40%(22.4만 명 ‘17.4.대비 5.2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5년 간 최소 2,600개 학급을 신 증설할 계획이다.

2018년 전국 국공립유치원의 신 증설 학급 수는 총 497개로, 단설유치원 31개원, 병설유치원 55개원이 신설된다.

지역별 국공립유치원 학급 신설을 살펴보면, 신규 택지개발지역이 많은 경기(162개)가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서울(65개), 세종(53개), 대구(33개), 충남(32개), 경북(31개) 순이다. 

또한, 교육부는 시 도교육청과 함께 ‘19년부터 ’22년까지 매년 500개 이상의 국공립유치원 학급 확대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택지개발지구 등의 국공립 유치원 의무설립지역 관리강화,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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