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13일(화) 오전 10시 한국장학재단 에서 교과용도서심의회(가격결정 및 발행)를 개최하여 2018학년도 검정도서(교과서 및 교사용지도서) 신간본 가격을 심의 의결하였다.

지난 해 검정도서 심사결과 발표(‘17.9.8) 이후 교육부는 회계법인이 조사한 가격 기준을 근거로 출판사가 사전에 제출한 희망가격의 적정성을 분석하여 협상 기초가격을 출판사에 제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교육부와 검정출판사는 지난 1월부터 총 58책 413종의 교과용도서에 대한 가격 협상을 4차례에 걸쳐 진행하였다.

 협상 결과, 출판사 대표인 교과서 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황근식)는 교육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제안을 수용하였고, 총 18개 검정출판사 모두가 권고가격에 합의하였다.

검정출판사는 천재교육, 미래엔, 비상교육, 동아출판, 지학사, 금성출판사, YBM, 좋은책신사고, NE능률, 대교, 교학사, 창비, 해냄에듀, 음악과 생활, 리베르스쿨, 다락원, 박영사, 상상아카데미 등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합의한 발행사의 신뢰를 보호하고 3월 신학기가 임박한 시점에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간본 교과용도서 가격을 고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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