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대화형 영어 말하기 학습 기술)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이 20일 오전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이상훈)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국회도서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최첨단 지능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국회 입법지원 서비스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 성공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작년부터 추진 중인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을 활용한 법률분야 서비스 개발을 비롯하여 지능형 정보기술을 활용한 4차산업혁명 선도 도서관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한국 도서관의 미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도선관은 2억 3천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학술정보 공유 사업’과 ‘학술연구자정보 공유 사업’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 기반 지식정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기술 시연회도 개최되는데, ▲시각장애인 편의성을 극대화한 전자책 서비스 기술 ▲이어셋을 귀에 꽂기만 하면 음성인식 및 자동 통역이 가능한 Zero UI 자동통역 기술(지니톡) ▲대화형 영어 말하기 학습 기술(지니튜터) ▲기가급 데이터를 순간 전송하는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ZING) ▲상황인지 기반 범용인증플랫폼(FIDO)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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