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기본 원리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
구와 절로 영어의 기본을 완성
“영어를 배움에 있어서 실제로 익혀야 할 핵심원리는 잘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꼭 학습해야 하는 것을 전달하고자 틀고리 교육법을 개발하게 됐다.”단편적인 문법을 위한 문법이 아닌, 영작과 듣기, 말하기, 읽기 등 영어의 모든 영역을 위한‘틀고리 영어교육법’은 문장의 5형식을 기본적인 틀로 삼는다. 여기에 주어, 동사, 목적어와 같은 문장구성요소와 문장을 길게 만드는 구와 절의 시작을 알려주는‘고리’의 단어를 인식하게 한다. 이로써 접속사, 관계대명사 등의 고리 단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긴 문장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영어의 전체적인 구성 원리를 토대로 하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최단시간 내에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영어의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이 가장 쉽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최고급 영어 실력까지 갖출 수 있다. 그리하여 조남욱영어교육원은 최근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한국영어교육학회가 선정한‘2007 대한민국 외국어교육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 원장은“틀고리 교육법은 고등학생들의 영어는 물론, 실용영어회화, 토익, 토플, 텝스 등 모든 종류의 영어공부가 가능하다. 이 학습법을 통해 기존 한국 영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벨에 따라 영어를 자연스럽게
다섯 시간 만에 영어 문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유명한‘조남욱영어학원’은 토익 및 토플반, 원어민 회화반, 특목고 준비반을 등을 따로 만들지 않고 있다. 어떤 목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든지 틀고리 교육법이 영어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조남욱영어학원은 이 방법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홈페이지에서‘다섯 시간 만에 배우는 영문법’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초적인 수준에서부터 최고의 수준까지 10단계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한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7단계부터 10단계까지 직접 강의를 하고 있는 조남욱 원장은 기업체나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특강을 나가거나, 틀고리 영어교육법을 담은 두 권의 학습서를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영어를 능수능란하게 하려면 먼저 기본원리를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자연스럽게 많이 접하면서 기본적인 문법 소양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원장은 한국외국어 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하자마자, 국회사무처 의전통역관으로 특채되어 약 10년 동안 만델라 대통령, 바웬사 대통령 등 수없이 많은 VIP들의 통역을 담당했으며, APPF, AIPO, APPU 등 각종 국제회의에서도 통역을 맡았다. 그는 통역관 시절, 아무도 가르쳐 주지 못하고 있는 영어의 핵심원리가 있음을 발견하고, 통역하는 일보다 그 원리를 알리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게 되어 영어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일산에 조남욱영어학원을 설립하여 자신이 직접 정립한‘틀고리 영어교육법’을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 원장은“처음에 새로운 학습법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틀고리 교육법을 사람들이 쉽게 믿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남욱영어교육원은 점차적으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분원과 프랜차이즈를 계획하고 있으며, 틀고리 영어교육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조 원장의 저서「우리말의 족쇄를 벗어야 영어가 자란다」를 우편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수시로 강연회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틀고리 학습법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여념이 없다. NP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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