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뉴스화면 캡쳐

[시사뉴스피플=김은정 기자] 폭행,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소환 조사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손등으로 (컵을) 밀쳤는데 음료수가 튀어서 피해자들이 맞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람을 향해 음료수를 뿌렸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2일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고 조씨는 폭행과 특수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 졌다.

앞서 온라인 익명 게시판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씨가 3월 A광고대행사와의 회의에서 A사 소속 팀장에게 음료수병을 던졌다는 글이 게시됐다.

언론 보도로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지난달 17일 내사를 수사로 전환해 조씨를 피의자로 불구속 입건하고 출국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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