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남북 두정상이 손을 잡고 군사 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걸어 오고 있다 (사진출처=jtbc 뉴스화면 캡쳐)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5월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5월 8일 북측에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5월 14일 개최할 것을 제의하였고, 북측은 오늘 통지문을 통해 5월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수정제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의 대표, 수행원, 지원인원, 기자단 등 총 29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통보하였다.

우리측은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5명 내외의 대표단을 구성할 것이다.

정부는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을 북측과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정착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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