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김동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암 분야 적정성 평가에서 평가대상 네 가지 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4대 암 평가는 암별로 20여 가지 지표로 구성되며 주요 지표는 ▲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이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대장암(6차), 유방암(5차), 폐암(4차), 위암(3차)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18세 이상의 원발성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치료를 진행한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위암의 경우, 종합병원 평균 점수는 96.15점, 전체 병원 평균 점수는 97.29점이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99.35점을 받았다.

 폐암은 종합병원 평균 점수는 96.24점, 전체 병원 평균 점수는 96.67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99.07점을 받았다.

유방암 또한 종합병원 평균 점수는 97.53점, 전체 병원 평균 점수는 97.71점이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99.71점을 받았다.

대장암의 경우에도 종합병원 평균 점수는 95.54점, 전체 병원 평균 점수는 96.76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99.67점을 받아 평가대상 4가지 암종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여 당당히 1등급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위암 8곳, 폐암 6곳, 유방암 6곳, 대장암 6곳이 1등급을 받았으며, 울산에서는 위암 2곳, 폐암 1곳, 유방암 1곳, 대장암 2곳이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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