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한결같은 물 사랑

성경 창세기 말씀 중에는‘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시니,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라는 글귀가 있다. 즉 천지의 모체가 물이며, 모든 자연의 근원 또한 물이라는 얘기다. (주) 워터스는‘태초의 물을 전하는 기업’이라는 모토를 갖고 설립되었다. 워터스의 배경석 회장을 만나 그의 물 사랑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워터스는 1977년에 공장폐수와 산업용수 처리에 관련된 장치, 설비 약품 등을 개발하고 생산할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오직 30년 간 물만을 생각한 고집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배경석 회장은“1980년에 마산 앞바다 오염에 관한 기사를 보고, 피혁공장의 폐수가 하천을 오염시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 땅 금수강산의 맑고 깨끗한 물을 지켜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폐수처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회사이름인 ‘워터스(Waters)’는 태초의 물이라는 뜻이다. 태초의 물은 생명의 물, 창조의 물의 뜻으로 물로 인한 인류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물이라는 뜻을 또한 지니고 있다. 그래서 기업의 사훈 또한“물이 되자”이다. 워터스는 기업 사훈을 바탕으로 기업의 정체성과 목적을 분명히 하고, 태초의 물, 생명의 물을 찾기 위한 물의 철학적, 종교적 연구를 통한 과학적 연구과 기술 개발에 모든 것을 바치고 있다. 그는“물이라는 진리를 남다르게 깨달았기 때문에 물의 신앙이 바로 오늘날 워터스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물 부족 국가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야
우리나라는 UN이 지정한 세계 물 부족 국가 중 하나다. 그러나 현 상황은 공업용 폐수, 생활 폐수 등 독성이 강한 물들이 넘쳐, 자연이 자정할 수 없을 정도이다. 또 이런 폐수는 대기오염으로 이어져 자연의 순환 과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더구나 정부나 국민 모두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 호주의 어느 한 도시에서는 생활하수를 정화해 식용으로 써야 할 만큼 물이 부족해 문제가 됐던 적이 있었다. 배경석 회장은“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워터스가 말하는 자연에 존재하는 태초의 물은 하늘의 생기와 땅의 정기를 받은 땅속의 깊은 심층암반수이다. 이 심층암반수의 원리를 탐구하여 태초의 물에 가장 근접하게 만든 것이 워터스가 생산하는 물이다. 워터스는 심층암반수의 원리를 활용하여 AMP(Alkali Mineral Pot)를 개발했다. 그는“건강한 사람은 몸의 생기와 정기가 균형을 유지하여 흐름이 원활하고 그것이 물을 통하여 정상적으로 발현 되어진다”며, “우리가 흔히 기가 쇠했다, 기가 막힌다고들 하는데, 이는 생기와 정기의 균형이 깨지고 물을 통한 발현이 끊긴 상태를 말하여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종국에는 건강까지 헤칠 수 있다”고 말한다.

심층암반수의 원리로 국, 내외에서 인정받아
워터스는 크게 약알칼리수와 희귀원소인 겔마늄을 포함한 미네랄워터를 내세우고 있다. 약알칼리 수는 자연 지층구조를 형성한 천연광물들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체액과 비슷한 pH값을 가지고 있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환원전위 및 생체 공명 값이 매우 높은 물로 평가받는다. 암반수는 지표수가 지하에 스며들고 긴 시간을 거쳐 암반에서 희귀원소와 미네랄 등을 흡수하여 생성되고 이것이 바윗틈으로 솟아 샘물 이 된다. 미네랄은 무기질 영양물질인 광물질을 말하는 것이다. 인체구성에 있어서 미네랄은 3.5%에 불과하지만, 인체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희귀원소 겔마늄은 암환자들의 항암제로써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프랑스 루르드 샘도 겔마늄 성분이 있으므로 더욱 유명한 것이다. 워터스는 이런 물을 과학적인 연구 끝에 개발함과 동시에 생수기, 화장품, 샤워기 등에 개발했다. 그로 인해 Q 마크 획득, 서울올림픽 공식후원업체와 골든 브랜드 선정, 상공부장관상 수상, 정부선진기술업체선정, 무역의 날 대통령상 수상, 수출의 탑 수상, 환경대청상 대상 수상 등의 놀라운 성과를 냈다. 워터스는 국내에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국제품질최고상을 두 번 수상했으며, 스페인에서 인터내셔널 골드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명성 또한 얻고 있다.

물은 생명의 영약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야
그러나 워터스도 IMF 때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배 회장은“전 세계적으로 수출 사업을 하던 중에 IMF가 발생하여 주요 수출의 판매가 부진해졌고, 동시에 국내 내수 또한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다. 회사 구조조정과 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많은 신뢰감을 주었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워터스는 지금까지 30여 개국에 수출하면서,‘창조신앙’,‘생명사랑’,‘상생공용’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배 회장의 물 사랑을 전 세계로 전파하고 있다. 그는“가족의 건강을 위해 물 관리가 필요하며, 물은 생명의 영약이라는 국민 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인류의 건강을 위한 생명수는 창조주의 창조 비밀에 따른 자연의 땅에서만 찾을 수 있다. 워터스는 이를 확인하고 연구 개발한 결과물로서 오늘날 생명수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타파시킬 수 있는 물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배 회장은 마지막으로 행정관서나 정책주무부서에서 수돗물 수질 개선, 배관 정비, 상수원 정수처리, 급수 탱크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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