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세상, 후불제 멤버십 도입...고객 만족도는 UP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뉴욕의 퀸텀호)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2018년 해외여행객 수 3,000만 시대를 맞이하며, 해외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특히 크루즈여행의 경우는 21세기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관광기구 발표에서도 연간 관광객이 2,4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보편화 된 상품이다.

해외여행,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충분한 묘미를 선사한다. 국내와는 다른 문화를 접해보고 그 지역만의 음식을 맛보는 환상의 세계, 관광지의 마력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자주 가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하는게 현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날만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멘다.

#. 28살에 첫 직장을 구한 박진우씨. 첫 월급을 타면 취업준비로 고생한 나를 위해 쓰겠다. “꼭 해외여행을 가야지.” 그러나 현실은 생각보다 지출해야 될 돈이 많았다. 예정보다 시일은 많이 걸릴 것 같아 한숨만 나왔다. 우연찮게 지인을 통해 ‘투어세상(http://www.toursesang.co.kr)’을 알게 됐다. 약정한 소액을 6개월만 내면, 고대하던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고객 만족 극대화, ‘후불제 멤버십’
‘투어세상’(대표이사 조연호)이 화제다. 가고는 싶지만, 금전적인 여유 부족으로 포기해야만 했던 해외여행을 편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후불제 멤버십’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후불제 멤버십’은 예를 들어 고객이 월 10만원을 6개월 간 연체없이 납입하면, 회사가 60만원을 더해 총 120만원 상품의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나머지 6개월 분은 여행을 다녀온 후 내던 방식 그대로 매달 지불하면 된다. 부담없는 금액을 약정하면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계속해서 가질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매월 저렴하게 일정 금액을 납입할 수 있어, 자금의 여유가 생긴다. 사측도 고객을 미리 확보할 수 있고, 고객의 여행 시점이 예상 가능해 운영에 편리성을 더한다. 또한 여행사의 발목을 잡는 비수기의 영향도 없어서 서로 간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이 후불제 멤버십이다.
조연호 대표이사는 “누구나 여행을 꿈꾸지만 막상 해외여행을 떠나려면 금전적인 부분이 발목을 잡는다”며 “실제 상담 중 20대 여성의 경우, 여행을 가기 위해 3년을 모으고 있었다. 후불제 멤버십은 이런 고객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여행을 위해 돈을 모으지 말고, 핸드폰요금 납부하듯 소액을 매월 납입하면, 6개월 후에는 원하는 어디든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을 다녀온 후 변심하는 이는 없을까. “2013년 설립 이래 아직까지는 단 한명도 없다. 오히려 다음 여행을 준비하려고 더 적극적”이라면서 “사실 회사는 남은 금액을 받기 위해서라도 최고의 상품과 더 나은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클레임을 없애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실제 후불제 시스템의 장점은 여행사의 횡포의 염려가 없다는 점이다. 이미 여행경비를 받은 업체는 서비스에 소홀할 수 있고, 클레임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매년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여행사의 먹튀로 손해보는 경우도 없다. 오히려 최적화된 상품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후불제 멤버십’이다.

떠나자! 크루즈 여행
‘투어세상’의 강점은 크루즈여행이다.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일찍이 크루즈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은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조연호 대표이사는 “크루즈의 하룻 밤은 누구나 상상해봤을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면서 “ 특히 일반 여행과는 달리 이동하다 시간을 다 보내는 것과는 달리 배에서 먹고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자고 일어나면, 다른 나라에 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루즈의 매력 중 하나는 일반패키지여행시 반강제적인 옵션이 따르지만, 크루즈는 노옵션, 노쇼핑으로 고객들의 불평불만이 없는 상품”이라고 언급했다.
크루즈에는 사우나와 SPA, 자쿠지, 실내외 수영장, 헬스클럽, 대극장, 카지노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선내 프로그램, 스포츠 댄스 강습, 요가 강습 등도 이뤄진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새로운 도시에서 크루즈 내에서 다양한 액티비티와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밤바다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그야말로 환상이다. 실제 투어세상의 상품 중 ‘크루즈-시애틀알래스카 9일’의 경우 주노의 아름다운 절경과 빅토리아의 야경, 글레시어베이항에서 흑등고래, 해달, 바다표범 등도 볼 수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한 김나경씨는 후기에서 “매번 색다른 각 나라의 맛있는 음식을 먹었고, 신나는 파티를 즐겼다. 평소 보지 못한 야경에서 전율을 느꼈다”며 “크루즈를 탔던 그 시간 동안 내 생의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품질 상품만 취급...고객 만족으로
“국내에는 1만 5천여개의 여행사가 성업 중이다. 과거의 고객들은 단지 여행사가 알려주는 정보로만 여행을 했다면, 이제는 직접 검색을 통해 가장 싼 곳을 찾는다. 때문에 여행사는 저렴한 상품을 제공한다. 결국 현지 가이드는 이익을 남기기 위해 쇼핑에서 마사지, 다양한 현지체험 등 선택관광을 늘리고, 피해는 싼 상품을 선택한 고객에게 이어진다.” 투어세상 조연호 대표이사의 안타까운 외침이다.

실제 해외여행을 다녀 온 다수의 사람들은 쇼핑으로 인한 피해로 항의를 자주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조연호 대표이사는 “투어세상을 설립할 때부터 여행사의 폐해를 잡는 ‘제대로 주고 즐기는 여행’을 꿈꿨다. 이제는 여행도 질적향상이 필요하다. 질좋은 여행은 비용부담으로 이어지는데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후불제 시스템이었고, 고품질의 상품만을 취급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일반 패키지여행에서부터 품격, 테마여행, 크루즈까지 클레임 없고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이유다.  
조연호 대표이사는 “보통 해외여행을 목표로 세울 때 비싸다고 하면 생각하지도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후불제는 이상향을 꿈꿀 수 있고, 실제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여행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꿈에 대해 물었다. “상장을 꿈꾸고 있다. 고객들의 반응을 보니, 충분히 가능하리라 예상된다”면서 “궁극적으로 내 자녀가 일하고 싶은 회사, 즉 사내복지가 우수하고 직원들이 기뻐하는 기업으로 키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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