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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책임경영의 게임개발회사“공감적 경청으로 직원과 비전을 공유한다”
지난해 비정규직법과 노사관계 선진화 입법 등을 통과시켰던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올해를‘노사관계 선진화의 전환기’라고 정의했다. 노사관계가 과거 대립적이었던 것에서, 이제는 협력적이고 상생적인 관계로 전환하는 시점에 와있는 것이다. 국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5월 1일‘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우수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로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주)엔트리브 소프트에 김준영 대표를 만났다.

   
▲ (주)엔트리브 소프트의 김준영 대표.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쌓아온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스포츠게임 장르를 개척한 (주)엔트리브 소프트는 ‘팡야’와‘트릭스터’를 통해 지난해 12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한 중견개발사이다.‘가치를 위한 변화’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직원들에게 강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기위해 노력하는 김준영 대표는“삶을 가슴 뛰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열정은 노력해야 찾아온다”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혜가 없는 열정은 몸만 고단할 뿐 성과를 내지 못한다. 반대로 열정이 없는 지혜는 냉소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열정을 가진 자가 개인은 물론 조직에 꼭 필요한 인재인 것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자신을 채우는 재충전(독서나 강의수강)과 비우는 재충전(여행이나 운동)에 기회를 마련하여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시키는 (주)엔트리브 소프트만의 근무환경은 진정한 인적자원관리란 어떤 것인지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NP제도(Ntreev Point:선택형 복리후생)는 보다 적극적인 참여정신과 성실성을 갖춘 능동적인 엔트리브인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개개인의 다양성을 최대한 반영한 NP제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김 대표는“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순 없지만, 불이익을 받을 한 사람의 입장을 생각한다”라며 조직 내의 갈등 및 위기관리 능력에도 탁월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조은아 주임은“해외 게임쇼 참관을 위해 차곡차곡 NP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며“대표님께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해주시기 때문에 불투명한 아이디어도 의견제시할 수 있고 현실화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창조자의 가치를 위한 변화

장기적인 계획과 더불어 지속적인 변화과정을 창조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주는 김준영 대표는 연초에 직원들과 함께‘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개인의 비전을 전 직원이 공유함과 동시에 조직 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승리하는 법을 깨닫게 되는 과정에 하나인 것이다.‘책임경영’으로 지금의 (주)엔트리브 소프트를 구축한 김 대표는‘창조경영’에 주인공이기도 하다. 권위적인 틀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꿈과 열정을 공유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대표는“열린 마음, 열린 대화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CEO와의 미팅'과‘CEO가 보내는 편지’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의 통로를 항상 열어놓고 있다. 잦은 야근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헬스와 골프로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그는“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는 삶의 활력을 주고 정신건강에도 유익하여,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 명확한 판단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말했다.“성공을 향한 계단은 길다. 장기전일수록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 대표의 말처럼 결국 자기 몸의 한계를 아는 것이 자기관리 1순위일 것이다.

혁신은 상식을 벗어난 목표에서 시작된다

   
▲ 2007년 엔트리브 비전 발표회가 3월 2일 포스틸 빌딩 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김준영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비전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실적과 올해의 목표가 발표되었고, 자체 제작된 엔트리브의 5대 뉴스가 상영되었다.
사업가의 꿈을 키우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기업의 사회공헌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해온 김준영 대표는 사내 동호회 중 봉사 동호회인‘희망나무’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자 노력한다.‘희망나무’가 직접 운영하는 사내 매점에서 생긴 수익금을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15명의 봉사회원들과 함께 230여 명의 직원 전체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었다. 한편 직무교육과정인‘무럭무럭 프로젝트’를 개설하여 직원들에게 디지털 마인드맵 활용법을 교육하는 등, 직무 교육 콘텐츠와 문화 교육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직원마인드교육도 진행할 예정인 김 대표는“팀제 운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대표의 권한을 부분적으로 위임하고, 남는 시간을 직원 교육에 투자하겠다”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O.T.에서 회사소개와 더불어 엔트리브인의 정신에 대해서 직접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CEO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여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장벽을 더욱 낮추고,‘우수사원제도’를 신설하여‘CEO와의 만찬’등에 이벤트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그는“직원들과 기업 확장 전략, 게임서비스 유통사로의 진입, 인력자원의 중요성, 회사 비전 등을 공유하고 싶다”며, 직원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고, 논리와 이성을 더욱 키워 모든 일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정부의 중소기업 활성화 제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세계시장에서 우리 게임업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환경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컨텐츠 제작 기술과 서비스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한 김준영 대표는“단순히 재미를 만들고 서비스하는 기업보다는 재미를 감동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를 하는 (주)엔트리브 소프트가 되겠다”며 강한 포부를 자랑스럽게 밝혔다. NP

김미희 기자  elikim@inews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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