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대장금>은 거센 운명을 헤치고 나아가는 장금의 이야기 외에 그저 바라만 봐도 힘이 되는 민정호의 사랑, 절대왕권도 포기할 수 있는 중종의 사랑, 해바라기와 같은 금영의 사랑을 보다 드라마틱하게 전개함으로써 원작 이야기와는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영화음악감독 조성우가 창작한 30여곡의 아리아를 국악과 양악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선율에 담아내며, 한국 뮤지컬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조선시대 궁궐과 제주도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린 무대, 선의 미학을 승화한 궁중무용과 박진감 넘치는 무예, 화려한 색감의 의상 등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미를 풍성하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 일 시 : 2007/05/26 ~ 2007/06/17 -장 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 의 : 738-8289
뮤지컬 킹앤아이 -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 내한 뮤지컬
1951년 초연 이후 3년 동안 1,246회 공연을 기록하며 50년 동안 전 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전설 <킹 앤 아이>는 로저스-해머스타인 콤비가 만들어 낸 최고의 명작이다. Bobby Garcia, Kenneth Foy, Tim Yip과 같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제작팀이 아시아 투어 공연을 위해 뭉쳤으며, 이번 한국 무대에서는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 등지에서 공연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주연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킹 앤 아이>는 이색적인 풍경과 화려한 의상, Shall We Dance, My Lord and Master 등의 주옥같은 명곡들로 이루어진 환상의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 일 시 : 2007/05/18 ~ 2007/05/27 -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문 의 : 541-2614
뮤지컬 스핏 파이어 그릴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인 <스핏 파이어 그릴>은 감옥 복역을 마친 여주인공 펄시가 길리아드라는 조용한 미드웨스턴 타운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오해와 화해, 그리고 구원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휴먼 드라마이다. 뮤지컬 <스핏 파이어 그릴>은 기존의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음악스타일에서 벗어나, Folk Style을 기초로 한 어쿠스틱하고 이모셔널한 음악은 한국 관객들의 정서에 잘 부합할 것이다. 또한 중소형 레뷔 뮤지컬이 이미 생기 잃은 트렌드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이 작품은 진지한 드라마와 정서적인 여운을 선사함으로써 뮤지컬 관객들에게 새로운 충족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 시 : 2007/05/12 ~ 2007/06/30 -장 소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연극 필로우맨
영국 런던과 미 브로드웨이를 강타했던 영국 극작가 마틴 맥도너의 최대 히트작 <필로우맨>이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출가 박근형에 의해 한국 초연된다. <필로우맨>은 끔찍하게 잔혹하면서도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유머로 가득 차 있다. 맥도너는 현실의 취조실과 카투리안의 소설 속의 세계를 교차시키며 치밀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대표 배우 최민식이 주인공 ‘카투리안’역을 맡으며 최정우, 이대연, 윤제문 그리고 극단 골목길 단원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최고의 출연진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이다. -일 시 : 2007/05/01 ~ 2007/05/20 -장 소 : LG아트센터 -문 의 : 2005-0114
연극 친정엄마
국민배우 고두심, 그리고 그녀의 7년 만에 무대 복귀를 성공적으로 이끈 연극 <친정엄마>! 개막일이 되기도 전 일부 낱 좌석을 제외한 고두심 출연분(16회)가 전회 매진된 진기록을 낳았다. 미처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관객들의 문의 쇄도로 5월 6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던 예술마당 무대에 이어 오는 다시 대학로 연극의 메카,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의 연장공연을 결정했다. 연극<친정엄마>는 방송작가 고혜정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수필을 무대화 한 것으로 한국정서에서 더욱 애잔하고 각별한 사이, 친정엄마와 딸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가정의 달 5월, 부모님을 위한, 특히 엄마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일 시 : 2007/05/10 ~ 2007/06/03 - 장 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문 의 : 501-7888
연극 칠수와 만수
극단 연우무대는 1976년 서울대 문리대 출신의 학생들의 연극 활동에서 시작, 소극장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이다. 연극 <칠수와 만수>는 1986년 초연 문성근-강신일, 류태호-안석환, 유오성-유연수, 임병규-이용규에 이어 2007년 대학로의 차세대 젊은 기대주, 박정환-진선규, 전병욱-김문성이 뭉쳤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루어지는 2007년 <칠수와 만수>는 숨 막힐 듯한 긴 호흡, 순발력 그리고 넘치는 에너지, 유연한 몸놀림을 가진 배우들의 앙상블로 개개인의 연기력 보다는 배우들 간의 완벽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연극으로 만들어 질 것이다. - 일 시 : 2007/03/30 ~ 2007/07/29 - 장 소 : 연우 소극장 - 문 의 : (주)이다엔터테인먼트 762-0010 www.e-eda.com
스타즈 온 클래식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품격 있는 공연 <스타즈 온 클래식>이 어린이날을 맞아 예술의전당에서 화려한 무대를 올린다. 클래식 연주와 스타 아티스트와의 만남, 음악의 품격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스타즈 온 클래식>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섬세한 바이올린 음색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출연한다. 또한 매혹적인 목소리로 뮤지컬 속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지컬 스타 김선경, 엄기준이 출연하여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영화 음악과 뮤지컬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5월의 어린이날을 즐겨보자! - 일 시 : 2007/05/06 ~ 2007/05/06 -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 의 : 751-9606~10
탱고 파이어 (Tango Fire)
빛나는 열정, 감각적인 음악 사이로 믿을 수 없는 춤의 불꽃이 피어오른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의 본 고장에서 바로 온 10명의 댄서들이 심장을 두드리는 감각적인 탱고 음악에 맞춰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춤 중에서 서로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춤이 탱고인 만큼 섹시한 남녀들이 펼치는 긴장 어린 춤의 동작들이 우리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아르헨티나의 정신과 사랑을 대변하는 <탱고 파이어>는 남, 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피아졸라의 음악 속에 세련되며, 에스닉하게 무대를 타오르게 할 것이다. - 일 시 : 2007/05/09 ~ 2007/05/13 - 장 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 문 의 : 751-9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