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교육으로 지역 우수전문 인력 양성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중인 한국은 이미 노인 수가 전체인구의 7%를 넘어섰다. 따라서 서둘러 대비하지 않으면 엄청난 경제비용을 감당해야할 시점에 다다를 것이다. 이에 따라 실버산업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우선 전문 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

사회복지형 대학
▲ 우송정보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의 현장학습 위주의 수업
대전 자양동에 위치한 우송정보대학(학장 이근태)은 1963년 개교 이래 세계 속의 대학으로 첨단화된 교육환경과 수요자중심의 교육과정을 조성하는 등 대학의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송정보대학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4년‘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novation)의 시행에 대학 특성화와 발맞춰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사회복지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사회복지의 실버전문인력양성 특성화 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지역실버산업 육성을 위한 노인복지인프라구축과 전문인력양성사업’ 과제가 교육인적자원부 누리(NURI)사업 중형과제로 선정되었다.
선정과제는 본 대학 사회복지과에서 ‘실버산업관련지식 및 기술·인력양성 기반구축사업’ 등의 복지사회 구현에 본 대학이 선두가 되는 사명감 있는 사업으로 사회적 욕구가 절실한 시점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과는 2004년부터 5년간 국가로부터 3억(총15억 원)원을 지원받게 되어 실버산업 관련교육과 시설을 확대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선정 이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사업으로 선우치매센터 등 인근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과의 산·학 협약을 체결하여 산학연계 교육과정개발, 산업체 위탁교육 및 훈련 공동협조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 및 시설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신입생 유치로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해외연수를 실시해 이들 나라의 대학 및 우수 복지기관과 자매결연을 하고, 선진국의 사회복지에 대한 학습과 복지기기의 개발 등에 참여하는 등의 해외연수프로그램 과정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내용 중 누리(NURI)장학금은 사회복지과 재학생 중 성적 우수자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년 간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면학분위기 향상과 사회복지전문인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통해 학업향상 효과를 얻어내고 있다.
이와 같이 연계구축사업의 결과 2007학년도 졸업자중 사회복지사2급(168명), 보육교사1급(107명), 건강가정사(164명), 케어복지사(151명), 응급처치강사(50명) 등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졸업과 동시 이들의 80%이상이 취업현장으로 배출되는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 남은 후반기 사업을 통해 누리사업의 목적에 부응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배출로 명문사학으로 자리하길 바란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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