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콩관관청 제공, 조명이 설치된 홍콩도시 전경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축제 시즌을 맞아 하늘과 나라 전체가 환하게 빛날 올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홍콩 방문에 적절한 시기라 할 수 있다. 홍콩관광청(HKTB)이 주관하는 각종 축제가 11월 29일부터 2019년 2월 24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홍콩 최대 야외 조명 축제 2018 홍콩 펄스 라이트 페스티벌(Hong Kong Pulse Light Festival 2018)은 방문객들에게 놀라운 시각적 성찬을 선사할 것이다.

전 세계 예술가들이 올겨울을 환하게 밝힐 조명 관련 설치품을 빅토리아 하버 곳곳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매혹적으로 눈부신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빅토리아 하버 인근에서 펼쳐지는 세계적 라이트쇼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 심야 조명쇼는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더욱 풍성하게 밝혀줄 것이다. 사전에 지정된 날 저녁마다 펼쳐질 올해 합동 공연과 옥상 불꽃놀이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빌딩이 참여, 축제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술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작품이 대관람차 인근에 설치된다. 프랑스 예술 작품 제작팀인 1024 Architecture의 ‘XTree’는 나뭇가지들을 상징하는 금속 재질 스캐폴딩을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각종 조명 장식으로 정교하게 꾸민 작품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행사가 각 명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축제 시즌 이벤트와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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