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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미 41대 대통령 장례식이 국장으로 오늘 엄수됐다.

부시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엄숙한 분위기와 함께 각국 조문사절단과 미국 전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눈물과 그의 유머가 있는 장례식 거행됐다.

조지 HW 부시(94) 미국 41대 대통령(재임 89~93년)이 10월 30일(현지시간) 별세 했었다.

오늘  워싱턴 DC 국립 성당에서 진행된 장례식은 그의 생전 이야기를 추억하며 엄숙하게 치러졌다. 미국은 이날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이 열린 오늘 하루를 국가 공휴일로 지정해 애도했다.

별세한 조지 H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044년 태평양 전쟁시 자원 입대해 해군 조종사로 참전하여 일본 군함을 공격하다 추락했지만 잠수함에 의해 구사일생 살아난 일을 추억하며 그가 미국의 대통령 이전에 진정한 전쟁영웅 이었음을 상기했다.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아들 부시 대통령은 의연함으로 조문객을 맞이 했어나 부친의 추도사마지막부분에서 결국 감정이 격해 눈물을 흘렸다.

고인의 장례식은 엄숙했지만 생전 유머를 좋아했던 그를 기리는 갖가지 일화가 소개 될 때 면 슬픔에 빠진 유족들과 참석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날 장례식이 끝난 후 고인의 유해는 텍사스로 돌아가 부인 바바라 여사 곁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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