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뉴스 캡쳐

[시사뉴스피플=진태유 논설위원]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8일 약 12만6천명이 동원됐던 시위가 12월 15일 시위에선 6만6천명으로 감소했다.

12월 15일 파리와 몇 개의 지방 도시에서 열린 “노란조끼” 시위는 지난 주 폭력적인 충돌과는 대조적이었다. 인원도 감소했고 약간의 긴장은 있었지만 큰 파손은 없었다. 이날 시위는 마크롱 대통령이 구매력에 대해 발표하고 프랑스 전역에서 "큰 논쟁"이 시작된 지 5일 만에 열렸다.

이른바 “5차 집회”인 이번 시위동원은 이전보다 훨씬 심각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7시경 프랑스 내무부는 프랑스 전역에 걸쳐 6만6천명의 시위자 수를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 토요일에 집계된 숫자에 비해 절반에 해당하는 숫자다.

렌(Rennes), 캉(Caen),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툴루즈(Toulouse)와 같은 몇몇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했지만 그 세력은 약화되었고 리용(Lyon)에서는 시위동원수는 적지 않았지만 안정적이었다. 이번 시위의 안전을 위해 파리의 8천명을 포함한 6만9천명의 경찰기동대가 각처에 배치됐다.

이날 저녁, 크리스토퍼 카스타네 내무부장관은 11월 17일부터 시위자들에 의해 점령된 프랑스의 "원형 교차로“가 "이제 풀려나야 하며 모두의 안전이 보장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는 이제 프랑스를 변화시키고 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야한다"고 덧붙였다.

리챠르 페랑 국회의장 역시 필요한 동원이 줄어든 것에 찬사를 보내면서, “그들의 요구에 압도적인 반응이 있었다” , “대화의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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