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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설공단추연길 이사장, 취임식 대신 현장 강행군 펼쳐“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실현”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1월 6일 추연길 신임 이사장을 맞이하며, 새롭게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추 이사장의 행보는 취임 당일부터 눈길을 끌었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광안대교를 비롯한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시민공원 이용 확산운동’ 
    부산시설공단의 11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추연길 신임 이사장은 현장형으로 통한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사장, 미래고속 대표이사 역임 당시에도 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영계획을 세웠다. 
    부산시설공단에서도 첫 발걸음은 역시 현장이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론을 가진 그는 주요 사업장과 싱크홀이 발생했던 번영로 일대를 찾아 시설물을 먼저 점검했다.
    화두는 시민들을 생각하는 편의공간 제공과 안전. 추 이사장은 “부산이 가진 공공시설물을 시민들이 얼마나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안전은 필수며, 편의공간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찾아가는 시설물이었다면, 앞으로는 공단이 나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가갈 것이라는 것. 이의 일환으로 부산의 자랑인 ‘시민공원’을 이용한 일명 ‘시민공원 이용 확산운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추 이사장은 “베이비부머 시대가 은퇴를 하고 있지만, 이들이 설 곳이 마땅치 않다. 현재 노인층 대부분도 지하철에서 쉬는 것이 전부일정도로 마땅한 장소가 없다”며 “만약 이들의 재능을 살린 기부로 이어지면 노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시민공원에서 맑은 공기와 체력관리도 한다면 제2의 삶도 누릴 수 있다”면서 시민공원을 활용한 여가공간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업무의 효율 극대화
    현재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의 명소인 자갈치시장과 광안대교, 영도대교, 용두산공원, 부산영락공원, 송상현광장, 공영주차장 등의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 시설물에 관해서도 혁신을 기할 생각이다.
    추연길 이사장은 “직원들과 워크샵을 가지고 강력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관리를 넘어 이용객들이 늘어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각 팀별로 아이디어를 받아 대안 마련에 나섰다. 나아가 부산의 명소를 관리하는 만큼 늘어나는 이용객과 연계해 관광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 부산시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를 벤치마킹해 해양도시 부산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조직 결속과 함께 직제 개편도 할 예정이다. 추 이사장은 “공단의 업무 특성상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지만, 직제 개편을 통해 업무의 효율을 더하는 한편 직제별 목표에 맞도록 열심히 일하는 공단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받아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시설물 관리에 특화된 조직답게 직원 개개인의 기술과 노하우가 풍부한데, 그간 외부용역을 주던 부분을 없애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 비용을 절감하고자 한다.

    (사진=부산시설공단)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1월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대신공원 편백 숲’이 아름다운 숲 누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부산 ‘성지곡 산림욕장 편백 숲’이 아름다운 숲 공존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설공단의 남다른 관리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추연길 이사장은 “부산의 자랑인 성지곡 삼림욕장과 대신공원이 직원들의 노력으로 잘 관리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아름답게 보존하도록 세심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년 연속 ‘아름다운 숲’ 선정은 사회공헌으로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수상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평화여성의 집’에 기부한 것. 이 기부금은 따뜻한 겨울 난방용품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11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이보다 앞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되기도 했다.
    안전을 공단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부산시설공단의 노력이 빛을 발해 장대덕 과장이 대통령상을 받는 영광도 안았다. 장 과장은 광안대교를 비롯한 63개소의 시설물의 결함 및 위험요인 발굴, 신뢰받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크게 공헌한 점과 첨단장비 활용점검(드론,로봇,열화상 등) 33회 등 특수시책 적극 추진으로 생활안전 강화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사진=부산시설공단)

    노동진 기자  bbong78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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