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에 수많은 아파트와 빌딩이 있지만 대표하는 랜드마크(상징건물)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병풍처럼 일렬로 선 아파트 단지, 직사각형을 벗어나지 못한 비슷비슷한 빌딩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한국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중앙우체국 신축현장 주재 임원인 김상일 소장(GS건설)을 만나 21세기 한국 건축의 미래를 직접 들어보았다.
서울중앙우체국청사 - 국제적 열린마당으로 !

서울중앙우체국청사 - 지능형, 친환경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특 등급
최첨단 빌딩으로 태어 난다 !
서울특별시 중구청지정 우수모범 공사장인 서울중앙우체국청사 신축공사 현장은 지난 해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및 안전우수사례를 발표를 통해 수상하였다. 서울지방노동청장 표창 수상, 관내 장마철 수방대책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한 공로로 중구청장 표창 등은 평소 근로자존중 및 도심지 공사 수행 시 주변 환경과의 조화가 기본인 현장경영철학에서 나온 것으로 작업복과 안전모가 누구보다 잘 어울렸던 김상일 소장의 얼굴에는 마지막까지 대장정의 마무리를 위한 강한 의지가 보였다.
2003년도 대규모 턴키발주로 본사 수주영업관리 부터 시작하여 실시 설계관리, 공동도급현장 공사 관리를 통하여 최첨단 빌딩의 탄생을 이끌어 현재에 이르렀다.
서울중앙우체국청사 즉, 포스트타워는 지능형건물 1등급, 친환경인증 1등급을 비롯해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는 건물이다.
또한 건물 전체에 바닥공조 System은 재실자의 쾌적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술이며 O.A빌딩의 층고 절감효과와 유지관리의 편의성이 반영된 국내외 초고층 빌딩의 신기술이며 친환경 요소로 조화되어 있다.
이밖에도 현장관리는 TPMS(기존 공정관리 및 손익System에 안전, 환경, 품질의 S.E.Q가 연계된 종합 건설관리 System)을 통해 현장업무 전반이 진행되고 있으며, TPMS는 총 37여개 협력업체가 각 공종별 역할에 따라 연계되어 가동 공사관리가 되고 있었다.
흙막이, 골조공사의 공법의 선정은 공사부지가 부족한 도심지여건을 감안 상하 동시 공사를 수행하는 Top-Down 공법을 채택하였으며, 슬러리 월 흙막이공법, RCD기둥 굴착기술, S.O.G 슬라브 타설법 등 조화롭고 안정적인 톱다운 기술을 집약시켜 현재 학계와 업계의 견학코스가 되고 있다.
착공 이후 번치 마킹 차 다녀간 해외인사 및 산.학.연 인사는 인도 우찰란타 총리, 아제르바아젠 장관, 베트남 장관 일본 가즈마건설 기술진, 미국의 학계와 시행사 등 외국 인사들과 우리나라 15개 대학 및 연구소, 관공서 등 약 4천300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국내 1위를 넘어 GLOBAL건축을 향한 Best/First GS건설 !
건축가 루이스 칸은“도시는 소년이 일생 동안 거닐면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교시를 찾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일 소장에게 교시를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서울이 그의 도시가 된 것은 우연이지만, 건설부문에서 대규모건설공사관리 협업모델인 파트너링 연구를 통해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 한 김 소장은 턴키공사 영업단계 ,실시설계관리 ,공동도급 공사 관리 등 건설 부분의 발전을 위해서 또 한 번 현장 경영을 통해 노력하고 있었다.
김 소장은 첨단기술의 인텔리전트 빌딩을 위한 코디네이터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으며 “한국은 두바이, 싱가포르와 같이 첨단 인텔리전트빌딩에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상징적 건물이 절실히 필요한 때가 왔다며 이에 포스트타워로부터 시작되어 국내 첨단, 초고층 B/D건설 기술의 초석에 일익을 담당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현재 현장주재 임원으로 한평생을 GS건설과 함께한 김상일 소장의 노력과 더불어 GS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5조 7400억 원으로 2년 연속 업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수주액 10조 4400억 원에 매출액 6조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1969년 창립한 GS건설은 건축, 토목, 주택, 플랜트, 환경 등 각 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와 특화된 기술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국내외 대형 개발사업과 SOC사업으로서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 이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NP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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