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중 레시싱 경기도 관람 할수 있다[사진=홍콩 관관청]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2018/19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이 올해 홍콩, 파리, 베를린, 뉴욕 등 세계 최고 도시들에서 차세대 차량(Gen2) 레이싱 시리즈 개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레이싱 대회가 열리는 아시아 3개 도시 중 홍콩에서 열리는 2019 HKT 홍콩 E-Prix는 이번 시즌 5라운드를 주최할 예정으로 2019년 3월 10일 열린다. 이 대회에는 11개 팀과 22명 선수가 참여하며, 헤어핀 구간 2곳을 포함한 10개 턴 구간으로 이뤄진 유명한 홍콩 하버프론트의 1.86km 트랙에서 레이싱을 펼치게 된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혁신적인 Gen2 차량이다. 이 차량은 차별화된 디자인을 뽐내고,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존 차량보다 두 배에 가까운 에너지 저장 능력을 갖췄다. 따라서 드라이버들은 레이스 도중 차량을 교체할 필요 없이 고속으로 풀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으며 트랙 위에서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공격 모드(Attack Mode)"는 스피드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혁신적인 온트랙 기능이다. 특수 구간에서 이 모드를 활성화하면 운전자는 225kW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고, 관중은 차량에 켜지는 LED 광륜으로 어떤 운전자가 이 모드에 접어들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앤서니 라우(Anthony Lau)는 홍콩관광청장은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또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에 모이게 돼 기쁘다. 올해의 인상적인 라인업과 획기적인 혁신 프로그램들은 관광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레이싱 장관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홍콩관관청]

HKTB는 포뮬러E와 같이 오래 지속되고 있는 전문 스포츠 행사를 전적으로 지원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국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자 힘쓸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조금 더 다채로운 관광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며, 아시아 최대 이벤트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은 또한 한층 다양해진 알리안츠 E-빌리지(Allianz E-Village)를 방문해 가상 센트럴 하버프론트 트랙에서 포뮬러E 시뮬레이터로 레이싱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인터렉티브 레이스인 고스트 레이싱(Ghost Racing)은 게이밍 아레나에서 중계되는 실제 레이스에 참여해 실제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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