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도 시스템이 필요하다

미국식 수업 그대로, 이레어학원
SK EMC는 이를 위해 CSP(Clinic System Program) 시스템과 TCS프로그램을 개발했다. CSP 시스템은 정확한 진단과 단계별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TCS프로그램은 결과 위주의 완전학습으로 수능정복과 국제 비즈니스어인 영어학습의 실용화, 정착화를 완성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항목인 국제 감각 향상을 키우기 위한 해외 현지 학습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SK EMC는 영어권 5대국가와의 학생교류를 통해 세계로 나아갈 리더를 훈련시키고 있다. 왕희 대표는“아무리 훌륭한 선생님이나 훌륭한 프로그램으로도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밤늦게까지 기계적으로 짜 맞춰진 학습일정 속에서 지치게 된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생각과 진취적인 행동력은 기대하기 힘들어지는 것이지요.”라며“교육이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계의 바다에 끊임없이 도전하여 스스로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고 강조했다. SK EMC의 영어 교육 전문기관 잉글리쉬 이레 어학원은 이와 같은 목표에 충실한 교육을 자랑한다. 어학원이지만 미국식 학교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인 선생님이, 미국 명문학교 커리큘럼 그대로, 현지 수업과 똑같은 방식으로 영어수업을 한다. “영어권 5대 국가의 공인 시험에 맞추어 이들 국가의 인증을 받아 학습기간 중 해당 국가에 가서 공인시험을 치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 호주, 영국이 인증하는 국내에서 실행하는 Language Course입니다.”학원수업과 주어진 학습 과제를 인터넷으로 해결하는 등 이원화적인 학습 방법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 동기를 부추기는 작용도 하고 있다.
입체적 학습기관, 뉴-스터디학원
6월 용인시에 새롭게 재개원을 하는 뉴-스터디학원도 SK EMC의 식구가 되었다. 뉴-스터디학원은 94년에 개원하여 학원계 최초로 학생중심의 신개념 수업시스템인 토론?발표식 수업과 능력별 이동식 수업으로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실력증진을 이루어내고 있다. 학생은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예습을 하고, 예습을 하는 도중 강사는 온라인으로 이것을 체크할 수 있다. 학생의 취약점을 파악한 다음 오프라인 학원에서 직접 그에 대한 심층적 강의를 함으로써 학습의 입체적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왕희 대표는“애니매이션 개념 강의, 전자칠판 문제풀이, 오답노트, 학습커뮤니티 등 학생들이 웃으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첨단 온라인 학습은 이전 학원교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조화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초등, 중등 과정으로 17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구성된 뉴-스터디의 정규교재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나 실수를 잘하는 부분을 가장 잘 반영한 교재다. 뉴-스터디학원의 이 같은 시스템은 과학고, 민사고, 영재고 등 특수목적고 입학률에 혁명을 일으켜 3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시키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학생들을 대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고 강사들을 교육합니다.” 가정이나 학교로부터 상처받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하는 왕 대표는 이러한 세심함으로 SK EMC를 꾸려가고 있다. NP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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