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안에 매출 1조 원이 넘을 것

최근 온라인 강의가 각광을 받고 있다. 바쁜 직장인이나 학교, 학원 등에 쫓긴 학생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질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로 인해 온라인 교육이 이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 (주)와이즈스톰의 이상수 대표
(주)와이즈스톰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 전문 사이트로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미 검증된 오프라인 학원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넷 서비스 종합 교육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주)와이즈스톰의 이상수 대표는 지난 10년 간 언어영역 대표 강사로 명성을 쌓아온 인물. 2003년부터는 서울 강북 중계동 지역 등에 이상수 학원을 직접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대표는 중계동 이상수 학원 등 이미 6개의 오프라인 직영 학원을 운영해 지난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초부터 언어 영역과 외국어 영역의 교재를 직접 출간하는 등 출판업도 하고 있다. 오프라인 경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강의 전문 사이트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주)와이즈스톰의 이상수 대표는“시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와이즈스톰이 온라인 강의로 시대의 변화를 앞서가게 된 것도 이 대표의 이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 가능했던 일이다. (주)와이즈스톰은 앞선 인터넷 학습 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인터넷으로 학습하는 학생들의 편의와 지역적인 교육 기회의 불평등 문제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

와이즈스톰, 중등부 온라인 강의 선점

현재 고등부의 메가스터디와 달리 중등부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업체는 아직 없다고 할 수 있다. (주)와이즈스톰은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중학교 내신 강의를 중심으로 수능과 논술을 아우르는 인터넷 기반 학습자 중심의 신개념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2013년부터 고등학생수와 대입가능수가 같아질 것 같다. 고등학생보다는 중학생 교육 사업이 더 비전 있다. 그래서 중등부 온라인 강의를 먼저 만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생 개개인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맞춤 학습 시스템인‘LMS(Learning Management Solution)’은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강사와 수강생 간의 얼굴을 직접 맞대고 수업을 하는 오프라인 학원에 비해 온라인 교육은 수강생 관리의 어려운 점이 있다. 이 대표는“중학생들이 온라인 강좌를 끝까지 듣는 확률이 매우 낮다. 그래서 해피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주)와이즈스톰의 해피콜 서비스는 강의를 듣지 않는 등 소홀한 태도를 보이는 수강생에게 지속적으로 상담전화를 통해 학습으로 유도하는 서비스다.

교육계의 큰 파란을 몰고 올 와이즈스톰

(주)와이즈스톰은 영어‘Wise’와‘Storm’의 합성어로서 표면적으로‘현명한 폭풍’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폭풍이라는 단어 속에는‘큰 움직임, 파란(波瀾)’이라는 의미가 숨어져 있다. 이상수 대표는“폭풍우는 모든 것을 무너뜨리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새로운 교육의 시대에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와이즈스톰의 연 매출은 200억에 달한다. (주)와이즈스톰은 강사적 마인드와 오프라인 운영자, 온라인 교육 달인자 등의 삼박자를 모두 갖추었다. 현재 2000여 명의 오프라인 학생을 보유하고, 한 클래스에 적어도 200명 이상의 언어, 논술 대형스타 강사가 갖추고 있다. 또 명문대 선배들이 조언하는 인터넷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해 학생들이 선배들의 학교를 탐방하고 과목별 공부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1학기 중간고사 기간에는 각 중학교의 모든 기출 문제를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이 직접 풀어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강좌 담임제’와‘강좌 정원제’등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다각화된 교육의 미래에 유연하게 대처

(주)와이즈스톰의 CI는 나무와 다섯 개의 잎으로 이뤄져 있다. 곧고 굳건하게 뻗은 줄기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업으로서의 도덕성과 기본을 주시하는 (주)와이즈스톰의 윤리 이념을, 직선과 곡선이 함께 표현된 가지는 다각화된 교육의 미래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넓게 뻗어나가는 비전을 형상화한 것이다.
다섯 개의 잎은 (주)와이즈스톰의 사업 분야를 상징한다. 첫 번째 잎은 진실과 신뢰를 뜻하는 파란 색을 사용해 검증된 강사진과 차별화된 콘텐트를 앞세운 온라인 교육 서비스의 신뢰를 형성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두 번째 잎은 선망과 상징의 색인 녹색을 사용해 선망 받는 교육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다. 세 번째 잎은 뛰어남, 지성의 의미를 가진 노란 색을 사용해 지식의 전달도구인 교재분야에서도 최고가 되겠다는 뜻이다. 네 번째 잎은 성공과 행동을 의미하는 주황색을 사용해, 와이즈 E논술, U논술을 비롯한 학원 사업의 번창, 프랜차이즈 사업 분야에서의 성공을 표현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잎은 혁신과 열정을 의미하는 빨강색을 사용, 교육 문화산업을 향한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이념과 열정을 담고 있다. (주)와이즈스톰의 이런 CI는 현재의 교육 사업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받은 만큼 베푸는 사람을 양성

(주)와이즈스톰의 교육철학은 받은 만큼 베푸는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사교육은 공교육과 함께 수레바퀴의 양축이라서 어느 한 쪽도 흔들리면 안 된다. 사교육은 소비재 형태가 많으며 기업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를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들은 이 대표의 교육에 대한 감은 타고 났다고 말한다. 기업의 오너가 직접 강의를 하는 곳이 많지 않지만, 이 대표는 아직도 일주일에 3회씩 직접 강의를 한다. 현재 이상수 대표는 나사렛 대학으로 출강을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사람이 힘이며, 사람을 다룰 줄 아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주)와이즈스톰은 일본을 비롯해 다른 국가에도 온라인 강의 등의 교육 상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올 여름, 미국으로 한국식 교육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미국에서 개발 중에 있다. 이상수 대표는“교육계의 삼성이 되는 것을 모토로 훌륭한 강사의 질 높은 강의와 수준 높은 교재 제공을 통해 입시의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년 이상 직접 트레이닝 시키며 후배 강사 양성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하고 있다. 이런 후배 강사들은 고등부 온라인 강의 사업의 중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15일 온라인 중등부 강의, 11월 1일 온라인 고등부 강의를 할 것이다.

21세기 교육의 칭기즈칸, 이상수 대표

(주)와이즈스톰은 5년 안에 회사가치가 1조 원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얻은 수익을 매출의 10% 만큼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우선 생활보호 대상자와 소년소녀가장 학생들에게 1년 간 무료로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단체, 교장들에 의해 검증된 인력은 대학갈 때까지 멘토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년 1천 명의 결식아동들을 지원하고, 강북 지역 초, 중, 고등학교들을 통해 장학생들을 추천받아 학비 지원, 무료 교육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와이즈스톰은 초등논술 교육 프랜차이즈와 더불어 출판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말까지 20여 개의 오프라인 학원을 인수할 예정이며, 실전에 사용가능한 교육을 하는 학원 강사 아카데미와 영어로 된 다른 과목들은 선행학습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주)와이즈스톰을 생활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멈추지 않는 칭기즈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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