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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동원개발, 울산고 인수장복만 회장의 남다른 교육철학, 새로운 비상의 날개로
    (사진=울산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주)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의 남다른 교육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최근 울산고등학교가 제2의 창학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울산고등학교는 지난 1954년 울산 중구에서 설립된 학교이자 첫 인문계 고등학교다. 그간 졸업생만 2만 3000여명을 배출하는 등 울산을 이끄는 핵심인재를 양성해왔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와 건물의 노후화, 학교 교직원이 법인 예산을 유용하는 등 재정상태가 위험수준에까지 도달했다.

    울산고등학교 운영 법인이었던 이양희 전 청강학원 재단이사장은 “그 동안의 재단의 재정상태가 열악해 더 이상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없어 침체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때마침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이 모 언론사 인터뷰에서 “울산의 청운고와 같은 명문 사립고를 부산에 설립해 글로벌 시대 한국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게 꿈”이라고 밝힌 내용을 듣고 수차례 장복만 회장을 찾게 됐다. 이에 장 회장은 울산고등학교 인수를 결정짓고, 새로운 비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장 회장의 남다른 교육철학은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1994년에는 도산 위기에 처해 있던 양산전문대학을 인수해 2018년 교육부 대학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된 현재의 동원과학기술대학교로 변모시켰다. 이 대학은 교육품질 인증대학,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등 많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2000년에는 장 회장의 고향인 통영에서 아름다운 손길이 뻗쳤다. 당시 재정난에 빠진 통영중학교(현 동원중학교)와 통영제일고(현 동원고등학교)를 품에 안게 되면서, 사재 500여억원을 투입하며 전국 최고의 교육시설을 마련하고 최우수 교사들을 초빙했다. 이에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인성교육 실시로 전국 최고의 명문고로 거듭나며, 타 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울산고등학교에서도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장복만 회장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만큼 울산지역에서 교육과 장학사업의 기회가 주어져 울산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이사장 혼자의 힘으로는 명문 고등학교를 만드는데 부족한 점이 있다. 울산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울산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마음대로 뛰어 놀 수 있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약 1~2만평 전후의 부지를 찾아 이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실력있는 교원을 초빙하고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통영 동원고등학교와 함께 전국 최고의 명문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한편, (주)동원개발은 시공능력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건설공제조합 신용등급 AAA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등급 AAA, 이크레더블 신용등급 AA+을 받기도 했다. 2016년에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2016년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한국에서는 16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주)동원개발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전국 주택 시장을 주무대로하고 있는 (주)동원개발은 최근에는 수도권 사업을 강화하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사진=동원개발 장복만 회장)

    울산에서도 우정혁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 2차와 동원 더 게이트 유, 장검택지지구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했다. 또한 무거동 주상복합아파트 688세대와 삼호주공아파트(재건축) 66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의 부동산 업계에서는 세대평면과 단지배치, 조경 등 집 잘짓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건설경기 불황의 여파 속에도 충분히 완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복만 회장은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이기보다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자 임무”라면서 “모든 기업인들이 기업 경영을 건실히 하고 남은 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분위기가 만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용준 기자  jun0153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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