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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하세요"  
    작은빨간집모기 [사진 제공=질병관리본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모기가 하루 평균 1,073마리 발견됨에 따른 조치다.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가능성이 높아진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의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예방접종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99% 이상이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나타낸다. 하지만 일부의 경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혈액내로 전파되어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도 높아진다.

    일본뇌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기로 진행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한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한다.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한다.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의 고인 물을 없앤다. 


     

    박정연 기자  ija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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