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토리패션쇼 화제의 인물

한강스토리패션쇼에 참가하는 화제의 두주역 (사진 좌) 양소담 시니어 모델 (사진 우) 이순성 시니어 모델

[시사뉴스피플2보 =곽기호기자] “임시정부100주년‘ 맞이하여 시니어모델들과 패션모델이 총 출동해 함께 무대를 꾸미는 다섯 번째 ‘서울스토리패션쇼’가 오는 10일(토) 오후 7시30분부터  행사를 앞두고 관심이 뜨겁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 무대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서는 시니어모델들 중 특별한 두 분이 참석하여 쇼를 펼친다.

이순성 모델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 시니어모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 순성(미국명 sun lee) 와 공연예술가에서 시니어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양 소담 씨가 두 주역 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에서 가족들과 한국을 방문한 이순성씨,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40년 동안 개인 사업을 한 후 다시 시니어모델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경우이다. 그녀는 젊었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며 늘 주변 사람들로부터 “옷을 잘 입는다. 멋있다 패션 감각이 뛰어났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좋은 기회에 이번 한강스토리 패션쇼에 서게 되어서 기쁘다”라는 그녀의 나이는 올해 84세이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미 와 독특한 차림새 와 멋, 그리고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모델로 이번 패션쇼에서 당당히 주인공이 되겠다 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양소담 모델

주목받는 또 한사람의 시니어 모델 양소담 씨, 그녀는 공연예술가로 이미 국내에 유명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수 십 년간 무용과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5년 전 몸에 무리가 와서 건강을 챙기느라 왕성한 활동은 하지 못했다”며 "지금은 건강을 회복하여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서울스토리 패션쇼에 작년부터 무용 퍼포먼스로 참가하다가 올해부터 시니어모델로 참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매사에 에너지가 넘치는 공연예술가이자 모델인 양 소담 씨는 이번 행사에 참가함에 있어 “몸과 나이를 생각하지 말고 항상 젊은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게 좋은 거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패션쇼 행사에는 유명 시니어층의 모델들이 대거 참가 하는데  주최측 관계자 황현숙 이사에 의하면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시니어들의 그 에너지가 전 세계로 향하는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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