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사진제공=서초구청)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서울 서초구는 8.12~14일까지 만7~12세 취약계층 아동 345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취약계층 아동의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실시한다. 검진 내용으로는 체격검사(키, 체중, 시력, 청력), 혈액검사(간기능검사 외), 소변검사(총4종), 방사선검사(흉부 X-ray촬영), 구강검진(치아우식증), 정신건강(주의력결핍, 과잉행동문제) 등이 포함된다.

검진을 통해 소견이 발견된 아동은 보건소 내 건강증진프로그램과 맞춤형방문전담인력을 통해 생활습관 교정을 받는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어린이병원, 치과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모든 아동에게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정형편에 따른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튼튼한 미래의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두루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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