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지 않는 이유는‘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안가는 이유가 시간이 없어서 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사진=픽사베이]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지난달 발표하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 이하 연구원)에 의하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국내여행 경험률은 89.2%, 관광여행 경험률은 84.0%, 기타여행 경험률은 56.5%로 나타났다. 1인 평균 국내여행 횟수는 6.92회, 1인 평균 관광여행 횟수는 5.26회, 1인 평균 기타여행 횟수는 1.66회로 분석되었다.

한편, 1인 평균 국내여행 일수는 12.39일, 1인 평균 관광여행 일수는 9.49일, 1인 평균 기타여행 일수는 2.90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국내여행 지출액은 95만 9천원, 1인 평균 관광여행 지출액은 78만 3천원, 1인 평균 기타여행 지출액은 17만 7천원으로 분석되었다.

국내 관광여행 시 주요 이동수단은 ‘자가용’(74.8%)이 가장 높았고, ‘차량 대여/렌트’(9.6%), ‘고속/시외/시내 버스’(8.6%), ‘철도’(8.3%)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관광여행 시 이용한 숙박시설은 ‘펜션’(33.7%)이 가장 높았고, ‘콘도미니엄/리조트’(16.0%), ‘가족/친지집’(13.1%), ‘모텔/여관’(11.1%), ‘호텔’(10.7%) 등의 순서로 분석되었다.

관광여행 시 방문지에서의 활동은 ‘자연 및 풍경 감상’(68.2%)이 가장 높았고, ‘음식 관광’(57.0%), ‘휴식/휴양’(54.7%)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다녀온 방문지를 선택한 이유는 ‘여행지 지명도’와 ‘볼거리 제공’이 43.4%로 가장 높았고, ‘음식’(29.2%), ‘여행 동반자 유형’(25.0%), ‘여행 가능 시간’(23.9%)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이유(중복 응답)에 대한 응답 결과 ‘시간이 없어서’(64.8%)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가족, 친구와 시간을 맞추기 힘듦’(43.1%), ‘함께 여행할 사람이 없어서’(18.6%), ‘여행 경비 부족’(16.5%), ‘건강상의 문제’(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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