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르는 것은 유명세가 아니라 기량"

여의도에서 가장 부지런한 의원, 슈퍼우먼, 날카로운 지적 때문에 국정감사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의원, 전국 시위 현장에 가장 높은 출석률을 자랑하는 의원. 민주노동당 경선후보이자 17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인 심상정 의원을 수식하는 수식어들이다. 초선의원임과 동시에 대선 후보인 심 의원은 지극히 여성주의를 강조하는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의 정치 인생은 80년 말 카세트 외장을 납품하는 공장에 위장 취업을 하는 그 순간부터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노동운동으로 20대를 보내고, 노조원으로 30대를 보낸 심 의원은 40대에 들어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전혀 어색해보이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정치인이 되어 있었다. 여의도에서는 소수 정당인 민노당이지만 민노당을 지지하는 세력들의 열정만큼은 결코 소수가 아님을 매순간 시위 현장에서, 집회 장소에서 그녀는 확인할 수 있었다.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고, 사회 소수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며, 평등과 평화를 실천하는 정치를 계획하고 있는 심상정 의원에게 대한민국에서 여성 정치인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 여성 VS 정치인 VS 여성정치인

Q. 여의도에서만 바쁜 것이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바쁜 여성이 아닐까 한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가.
- 의원회관에서 제일 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 심상정의원실 이라고들 한다. 요즘에는 하루에 4~5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민주노동당은 의원들이 9명밖에 안되다 보니까 정말 일당백으로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재경위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경제 분야는 여야가 구분되지 않을 때가 많다. 또 한미FTA특위에서도 처음부터 일관되게 FTA를 반대했던 의원은 나 혼자였다. 우선 수적으로 밀리다보니까 그만큼 준비를 많이 해야 하고 책임감도 더 크게 느끼게 된다. 나는 집회 현장도 의정활동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들 집회나 대형마트에 반대하는 영세상인들 집회, 한미FTA 반대집회 등등 그곳에 가면 우리사회의 모순이 집약되어 있다. 철저히 이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그곳에 있다. 그것은 또 내가 국회에서 대변해야 하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집회 현장에서 힘을 받을 때가 많다.

Q. 여성, 정치인, 여성정치인. 이 셋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타이틀은 무엇인가.
- 세 가지 모두 나에게 해당되는 얘기니까 특별히 마음에 드는게 있다기 보다는 각각의 역할이 좀 다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집안에서는 아들 우선이었고 여성으로서의 차별을 받고 자랐다. 학교다니면서 학생운동을 할 때에도 주류는 늘 남학생들이었다. 노동운동을 할 때에도 금속노조의 95%는 남성이어서 그 안에서도 역시 설움과 차별이 있었다. 결혼을 하고 나니 남편과 아이 사이에서 또 여성으로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보니 대한민국에선 정말 여성으로 살아나기가 힘들다는 걸 느낀다. 정치인으로서 말하자면, 나는 정치가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등 따뜻하고 배부르면 부러울 게 없다는 말이 있는데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해줘야 할 일이 바로 그것이다. 그걸 제대로 못하는 것인지 정치인에 대한 대중들의 호감은 전혀 없어 보인다. 가끔은 정치인, 국회의원들에 대한 끝모를 불신에 억울할 때도 있지만 실제 국회에 들어와서 보니 아직도 기득권 위주의 정책과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여성정치인이 과거에는 구색 맞추기, 들러리로 존재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21세기 넘어오면서 여성정치인은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도 그렇다.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국민 절반의 소외되었던 여성들의 역할이 재평가 되는 것이다. 환경, 평화, 인권, 복지와 같은 부분에서 여성 리더십은 가장 완벽하게 발휘될 수 있다. 여성들도 남성 못지않게 학력과 능력이 갖추어져 가는데 그에 비해 우리 사회는 제도나 환경, 분위기는 함께 부합되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 점을 해결하는 것이 이 시대 여성정치인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본다. 정치사회적으로 여성총리도 탄생하고 여성CEO들도 많아졌지만 기층여성들의 삶은 오히려 예전보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 비정규직노동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다.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노인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여성독거노인들이 남성보다 훨씬 더 빈곤상태에 놓여있다. 농촌에 가보면 여성농민들은 남편과 똑같이 농사짓고 일하면서도 농민으로서 법적인 지위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여성정치인으로서 이런 기층여성들의 문제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문제해결에 앞장서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여성주의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여성주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가.
- 여성주의를 반(反)남성주의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다. 남성중심의 문화 속에서 여성주의는 남성에게 많은 양보를 요구하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여성주의의 근본정신을 나는 평화와 인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곧 더불어 사는 삶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성주의는 전쟁에 반대하며, 모든 차별에 저항한다. 가부장제 안에서 소외된 여성들은 다른 사회적 소수자들-장애인, 성소수자 등과의 연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여성주의가 꿈꾸는 세상은 여성과 남성, 장애인과 비장애인, 성소수자가 모두 더불어서 평등하게 살아가는 미래가 될 것이다.

#. 정책 VS 대통령

Q. 택지 국유화 공약을 내걸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기득권층의 반발이 예상된다. 영구채권형식의 택지보상채권 발행은 어떤 것인가.
- 기본적으로 바꿔야 하는 개념이 하나 있다. 토지나 땅은 물과 공기와 같아서 그것이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해야 하는 것이다. 옷이 더 갖고 싶으면 계속 생산해 낼 수 있지만 땅이 부족한 것은 어디 가서 붙여올 수도 없는 일이다. 토지의 성격 자체가 물과 공기처럼 공용인 것이다. 1%의 국민이 전체 토지 57%를 소유하고 있고, 5%의 국민이 90%에 가까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떠한 부동산 대책도 통하지 않는다. 주택보급률은 106%가 넘는다. 하지만 주택이 없는 사람이 1천700만이다. 주택은 주거의 공간이지 재테크의 수단이 아니며, 투기의 목적으로 집을 가지고 있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택지만큼은 국유화를 하자는 것이다. 비주거용 토지를 팔아 국가가 그것을 매수하고, 땅값이 빠진 집은 그만큼 가격이 내려갈 것이고 그것을 집 없는 사람들에게 분배한다는 거다. 실수요자를 빼면 250만 채가 시장에 나오게 된다. 이렇게 되면 부동산은 안정을 찾고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은 없어질 것이다. 투기적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부동산에 돈이 몰리지 않는다. 요즘은 제조업을 하면 바보라고 할 정도로 어렵게 기술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일 기피하고 있는데 바로 이런 데 투자를 하고 재테크를 하게 되면 고용창출과 기술개발, 경제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다.

Q. 대부업 시장이 화제다. 서민금융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띠는가.
- 서민금융이 어려워진 근본적인 원인은 서민금융을 지원했던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이 사유화되었기 때문에 서민들이 금융 난황에 부딪힌 것이다. 이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국책은행인 서민금융기관을 복원하는 것이다. 현실에 맞는 새로운 국책은행의 형태를 띠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현재 721만명의 금융배제자들에 대한 금융 이용 기회를 제공해 주게 될 것이고 시장 규모 파악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실정인 대부업 시장의 흡수와 신용불량자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서민금융 지원활동을 서민은행 중심으로 통합 관리 한다면 큰 위험성은 없다고 본다. 고리채에서 제도권 대출로 전환 지원을 하고 긴급한 생계비의 저리 무담보, 적정가격 이하의 무보증 대출 등 금융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세력들을 흡수하는 것이 우선이다. 서민은행의 대손율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나 이는 선입견이다. 만약 대손율이 높더라 하더라도 저리의 서민금융채 발행에 의해 충분히 보전이 가능하고 불가능해졌을 경우에 대비해 국가가 감당해야할 서민 긴급 복지비의 성격을 지녀야 한다. 금융양극화는 금융구조조정이나 카드대란과 같은 정부정책의 결과를 발생한 측면이 강하고, 이들을 계속 고금리 사채시장에 방치하는 사회적 비용이 오히려 크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Q. 사회 양극화를 이루는 세력 모두가 동시에 고민한다는 문제‘교육’에 대한 정책은 어떤 것인가. 수능폐지를 들고 나왔는데 또 다시 정권 교체에 따른 교육 방침의 혼란 아닌가.
- 수능폐지는 대학입시의 큰 변화이므로 혼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인정한다. 단, 기존 문제점을 반복하는 종래의 입시제도 변화가 아니라 무한 입시경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변화라는 점에서 학부모, 학생들과 충분히 대화하면 이해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수능폐지는 주요대학의 입시가 개방형 입시제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요대학(처음에는 국공립, 이후 주요사립대로 확대)의 학부과정이 통합되어 통합전형, 통합학점 이수, 통합 학위수여를 변화하는 것이다. 전국의 국공립 대학 캠퍼스 어디를 졸업해도 똑같은 졸업장에, 똑같은 학위를 받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은 희미해져가는 대학경쟁력을 신장시킬 수 있고, 사교육 시장의 난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사교육시장은 지금과 같은 과열 대학입시에서 통제하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수능폐지가 사교육 열풍 해결의 근본 해법이 될 수 있다. 수능폐지, 개방형 입시제가 정착되면 당연히 학교교육이 인문교양교육 중심으로 정상화되고 사교육 시장을 소멸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 심상정 브랜드

Q. 심상정과 노동, 심상정과 민노당 으로 점철되는 이미지가 부담스럽지는 않은가.
- 사실 그런 이미지와 아우라는 언론이 만들어낸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과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뛰는 사람이다. 나는 그것을 위해 일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정치에 서민의 삶이 담겨 있어야 하고, 서민의 삶을 논하는 장이 정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민의 삶을 위해 일하는 정당과 정치인이 더 많아져야 한다.

Q. 대중들이 심상정 의원에게 갖고 있는 오해가 있다면 어떤 것이라고 보나.
- 많은 사람들이 심상정을 슈퍼우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정치를 하는 서민이고 정치를 하는 아줌마이며, 주부이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반지하방에서 월세로도 살아봤고 최근에야 지상의 전셋집으로 집을 옮겼다. 내 나이 또래 아줌마들이 가지는 자식 교육 걱정, 내집 마련 걱정, 살림걱정을 나도 하면서 살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하고 있는 정치 안에 서민의 삶을 더 진솔하게 담고, 서민의 고통을 더 또렷하게 담을 수 있다고 본다. 슈퍼우먼이 아니라 서민이고, 서민을 잘 아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서민의 내일에 대해 더 많은 대안을 갖고 있고, 더 잘 열어갈 수 있는 정치인이다.

Q. 가족에게는 어떤 엄마, 어떤 아내인가.

- 집에 두 남자가 있다. 남편과 중2짜리 아들, 이렇게 두 남자와 함께 산다. 이 두 남자는 나를 아주 많이 배려해주는 편이다. 남편은 내가 의원되고 나서 살림을 전담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좀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거다. 정치활동을 하는 데에는 내조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성별 구별 없이 가정에서 편안하게 내조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활동하면서 더욱 느낀다. 매주 일요일마다 아들과 함께 밥을 먹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힘들다. 평상시 애가 잘 때 집에 들어가고 애가 일어나기 전에 집에서 나온다. 애가 엄마랑 대화하는 것도 잊어버려 섭섭하고 서러운 생각도 든다. 이런 걸 못하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 나는 미안하고 부족한 아내이자 엄마인데, 가족이 배려해줘서 이만큼 의정활동과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나는 늘 남편과 아들에게 고맙다.

Q. 자기반성을 하는 편인가.
- 남들이 나더러 ‘외유내강’형 인물이라고 평가하는 걸 종종 듣는다. 반성은 나를 좀 더 돌아보고 성찰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좀 더 강하고 현명하게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철저해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민주노동당은 그동안 경제무능당, 친북당, 민주노총당, 정파싸움당이라는 지적을 안팎으로 받아왔다. 당은 미래권력을 목표로 하는 정당인데 시대변화라든지 가장 앞장서서 시대정신을 인식하고 비전을 갖고 다가오는 미래를 움켜쥘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런데 객관적인 우리상황의 변화도 제대로 받아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 그런 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시대적 요구를 아주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그 시대의 변화를 책임질 수 있는 비전과 정책, 이런 걸 겨뤄야 한다. ‘실력 있는 진보’가 돼야 한다는 말이다. 민주노동당을 서민과 민생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정당, 한반도 평화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 민주노총을 넘어서 850만 비정규직을 위한 정당, 상식이 통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Q. 심상정 브랜드 가치는 어떤 것인가.
- 심상정 브랜드는 곧 일하는 사람과 서민, 아이를 키우는 주부다. 다수 서민이 소외받지 않고 당당해질 때 심상정 브랜드파워도 올라갈 것이다. 기득권 앞에 무력감을 느끼지 않도록 브랜드파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미지 광고가 만드는 헛것 같은 브랜드 가치가 아니라 서민의 손에 실제로 보다 나은 생활을 쥐어줌으로써 나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다.

#. 2007 대통령 선거

Q. 정치인으로서의 정상은 어디라고 생각하나.
- 정치인은 절대로 정상에 서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정치는 너무 높은 곳에 있었다. 서민과 무관한 고담준론이 정치라는 잘못된 인식이 우리 사회에는 많이 남아 있다. 시소에 비유를 하자면 서민이 더 높아지기 위해서는 누군가 더 낮아져야 하고 더 힘을 써야 한다. 그것이 정치인이고 정치라고 생각한다. 정치가 낮아질 때, 서민의 삶은 더 나아진다. 천근의 무게로 가장 낮은 곳을 향하는 정치, 그를 통해 다수 서민을 더 높이는 정치를 할 것이다.

Q. 초선 의원임과 동시에 대선 후보다. 차별화 전략이 무엇인가.
- 준비되고 풍부한 정책과 콘텐츠로 승부하겠다는 것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된 내 차별화 전략이다. 시대적 요구를 아주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그 시대의 변화를 책임질 수 있는 비전과 정책, 이런 걸로 승부를 내겠다. 얼마 전 열린 민주노동당 대선후보1차토론회에서 “대중성이 약하고, 당내 기본도 취약해서 역부족 아닌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나는 그 질문에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유명세가 아니라 기량”이라고 대답했다. 국민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와 비전, 그리고 능력을 보고 대통령감을 고른다. 지난 대선과 총선을 거쳤던 분들이 이미 만개한 꽃이라면, 나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나는 이제 대중적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다. 가능성은 심상정의 편이다. 여론의 바로미터인 택시기사분들이 뽑은 대선정책 선호도 2위가 바로 심상정의‘세박자경제론’이었다. 1위가 대운하였는데, 만약 대운하가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내가 1위다. 잘 다음어진 좋은 정책과 실력으로 보수와 한판승부를 벌이겠다. 진보정치의 대박을 기대하셔도 좋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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