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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 H부산 수소충전소 오픈대도에너지 도경민 대표이사 “수소는 자유도 커 다양한 활용한 가능”
    (사진=부산시청,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장제원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해양수도 부산이 수소 도시로 비상할 첫 단추가 꿰어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도에너지(대표이사 도경민)가 운영하는 ‘H 부산 수소충전소’다.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소재하는 이 수소충전소는 대도운수의 수소전기버스에 연료를 공급하면서 수소전기차의 대중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H부산 수소충전소, 부산발 수소산업의 중심
    부산은 타 지자체에 비해 수소전기차에 대해서는 후발주자다. 수소산업 선도도시인 울산은 전국 최초로 수소전기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했고, 경기도는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수소차 13만대 보급에 나섰다. 인근 창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소전기버스를 정식 버스 노선에 투입하기 했다. 
    다행히 부산 외곽에 지난 5월 ‘서부산 NK수소충전소’가 생기더니 최근 ‘H 부산 수소충전소’도 문을 열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에 진행된 준공식 겸 현대자동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 인도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인영 시의회 의장, 이헌승/장제원 국회의원, 도종이 대도운수 회장,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광국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H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로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물꼬를 트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시원한 마중물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소 기반 해양수도 부산 구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도심 미세먼지 문제 등 공기질 개선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인 수소버스를 포함 미래형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서 “부·울·경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최근 구축된 동남권 수소경제 협의체를 통해 우리 시 주력업종과 연계된 수소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도경민 대표이사는 “수소버스 시범 운행과 수소충전소 운영의 성공 여부는 수소산업 전체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며 “부산이 수소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 고유의 수소충전소 디자인과 브랜딩이 적용됐으며,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의 친환경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가볍고 깨끗한 수소의 속성도 담아냈다.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h의 충전용량이며, 하루 최대 충전규모는 70대 이상이다.
    충전설비는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공급했다. 국내 법규와 표준에 따라 설계돼 있으며, 국제 표준 충전 프로토콜이 적용돼 수소전기차를 3분 내 충전할 수 있다.

    수소의 무한한 매력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운영하면서 새 에너지원은 수소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수소에 대한 공부는 물론 메카인 울산을 왕래하면서 고향 부산 발전의 새 먹거리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대도에너지 도경민 대표이사의 말이다. 
    그가 수소에 주목한 이유는 먼저 자유도가 크다는 점이다. 울산의 경우는 수소를 주거용 에너지로 공급하기도 했으며,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실증단지로 조성하기도 했다. 에너지원 외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이 수소인 것이다. 
    연료로도 일반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중단거리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대도운수 수소전기버스의 경우 완충 시 연비 13~14Km로,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특히 수소는 친환경적인데, 수소전기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4.863㎏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연간 8만6000㎞를 주행한다고 가정 시, 총 41만8218㎏의 공기 정화가 가능해 이는 성인(몸무게 64㎏ 기준) 약 76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도경민 대표이사는 “분명 수소는 매력있는 에너지원이다. 때문에 반드시 정부나 각 지자체는 수소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계속 보완점을 찾으며 수소의 활용폭을 넓혀나가고 있다”면서 “기술력을 높여 수소시장 확대에 먼저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당부의 말을 이었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국가의 중요 정책들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정권에 따라 중요 정책이 좌지우지 되지 말고 일관성 있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용준 기자  jun0153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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