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장배 '어린이 바둑대회' 개최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KTX 울산역의 명물 ‘금아드림스퀘어’가 최근 베일을 벗고 명품 자태를 뽐냈다. 아름다운 외관이 이색적인 초대형 복합상가건물인 금아드림스퀘어는 울산의 관문인 KTX 울산역 바로 앞 노른자위에 위치하고 있다. 
착공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던 이 건물은 설계부터 ‘2017년 시카고 아테나움 국제건축상’을 수상한 조호건축 이정훈 건축사의 작품이다. 기존 건축물들과는 다른 이정훈 건축가만의 수공예적 설계가 돋보이는 금아드림스퀘어는 국제건축박람회 출품도 예정돼 있다. 

화제의 금아드림스퀘어, 국제건축박람회 출품 예정
남다른 입지,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관, 세련된 익스테리어와 고객의 동선을 배려한 설계로 화제를 모았던 ‘금아드림스퀘어’가 완공 후 영업을 시작했다. 
화제의 중심 건물답게 지난 10월 27일 울산광역시장배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바둑협회(회장 정양관)가 주최·주관했다.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최철한 기사와 아내인 윤지희 기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맹우 국회의원과 이선호 울주군수,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축전을 보내왔다. 
정양관 회장은 대회사에서 “금아드림스퀘어 준공과 더불어 이번 대회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면서 “바둑을 시작할 때 마음 먹었던 수 많은 계획들을 이 대회를 통해 하나씩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를 통해 울산 바둑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출전한 모든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금아드림스퀘어를 건설한 장본인이기도 한 정양관 회장은 오늘의 영광을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함께 축배의 잔을 들기 위해서 준비한 행사이자, 울산 바둑의 도약을 위해 세심한 준비를 했다. 
정 회장은 울산 바둑팀인 ‘금아건설’을 창단했으며 최근 막을 내린 ‘2019 내셔널바둑리그’에서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간 울산은 매년 내셔널바둑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정양관 회장이 울산광역시바둑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든든한 지원아래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정양관 회장은 울산 바둑의 부흥을 위해 협회 사무실을 마련, 현재 울산 삼남면 도호1길 39-11 금아팰리스 상가에 터를 잡았다. 협회 사무실에는 상주직원이 있어 언제나 대국이 가능해 바둑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전국 최대 주차시설 자랑
금아드림스퀘어는 건축면적 4,426.86㎡에 지하4층~지상10층 규모다. 눈부신 외관 외에도 파격적인 주차시설을 자랑한다. 지하주차장 외에도 각 층별로 전체 주차 혹은 일부 주차가 가능하다. 단일 건축물로 전국 최대로 1,000여대를 동시에 주차 할 수 있다. 
파격적인 주차요금도 함께 한다. 오픈기념으로 시간당 500원, 일일 최대 4,500원이다. 전층에 CCTV를 설치하고 보험가입과 여성 안심주차면도 갖추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KTX 울산역 활성화로 하루 평균 1만 7,000여명이 오가고 있다. 자연스레 심각한 주차난이 이어졌다. 주말에는 더욱 심각해 일대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무단주차가 성행하고 있다. 

정양관 회장은 “KTX 울산역 일대 주차난을 감안해 요금을 대폭 낮춰,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부담없는 가격으로 이용하면서 불법주차 근절에 모두들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아드림스퀘어는 KTX 울산역과 100m 거리로, 현재 인근에서 개발하고 있는 상가 중 가장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길천산업단지와 반천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삼남물류단지 종사자의 임차수요와 교통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에 ‘더엠컨벤션(구 울산MBC컨벤션)이 입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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