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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피플=김준현 대기자] 시스템 에어컨 한 대면 사계절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 미세먼지 자욱한 날엔 공기청정 기능까지, 이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시스템 에어컨이다. ㈜ J&Y 시스템 에어컨은 저렴한 가격과 발빠른 A/S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 J&Y 시스템 에어컨, 공간을 신선하고 쾌적하게 
시스템 에어컨은 일반 스탠드 에어컨이 아닌, 대형업소 및 산업 빌딩용 냉난방 공조 설비를 위한 천장형 에어컨을 말한다. 시스템 에어컨은 실외기 한 대에 에어컨 여러 대를 연결하여 건물의 형태와 특성에 맞춰 최적 설계가 가능하며, 천장에 빌트인 형식으로 위치하기 때문에 공간의 효율성 측면에서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 한 대를 설치하면 여름철 냉방은 물론 겨울철 난방과 공기 순환까지 해결할 수 있다. 이처럼 실내외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에어컨은 차세대 공조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 J&Y 시스템 에어컨은 30년 경력의 시스템 에어컨 전문 업체이다. 원룸, 오피스텔, 빌라, 아파트와 같은 주거용 건물과 호텔, 모텔과 같은 숙박시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동종 업계에서 ㈜ J&Y 시스템 에어컨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은 크게 2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자재상을 직접 운영하여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자재를 도매로 직구매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설치팀과 A/S팀을 구분하여 운영하는 덕분에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 설치 및 고장 등으로 불편을 겪는 상황에서 발빠른 A/S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A/S" 이 두 가지가 ㈜ J&Y 시스템 에어컨이 업계에서 굳건히 자리하도록 도왔다.
시스템 에어컨으로 입지를 다진 ㈜ J&Y 시스템 에어컨은 천장형 무덕트 전열교환기 사업을 더했다. 전열교환기는 냉난방으로 인한 온도차에도 열손실 없이 실내공기를 환기시키는 설비다. 실내 공기 순환이 어려운 산업용 빌딩은 무덕트 전열교환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 J&Y 시스템 에어컨은 공기 순환은 물론 공기 청정 기능을 추가했다. 공기를 흡입하여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를 장착하여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마음 놓고 실내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uccess is the best revenge 
전 대표의 명함에는 직함이 대표가 아닌 ‘총괄 팀장’으로 기재되어 있다. 대표라는 명칭을 두고 총괄 팀장이라 불리길 자청하는 이유를 물으니 전 대표는 “사내 계급적인 부분들을 타파하고 싶었습니다. 현장에 가면 연장자 분들은 물론 젊은 분들도 많습니다. 나이대가 다양한데 나를 사장님, 대표님이라도 명명하면 벽이 느껴질 것 같았습니다. 거기서부터 소통의 어려움이 발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상하간의 벽을 없애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총괄 팀장으로 명명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한 팀이고, 나는 팀을 이끄는 팀장인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총괄 팀장 및 대표로서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매일 아침 6시 30분에 회사에 출근하여 출근도장을 찍는다. 가끔 자신이 정한 규칙에 압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스스로를 엄격하게 관리하여 직원들에게 몸소 선례를 보이기 위해 시작한 자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꼭 지키려고 노력한다. 회사 출근카드에는 유교경전 사서삼경 ‘대학’에 나오는 구절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一新)을 적어두었다. 이는 ‘진실로 하루라도 새롭고자 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뜻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기 위해 자신과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더불어 그는 Success is the best revenge, 성공은 최고의 복수라고 강조한다. 여기서 복수는 무기력하거나 어리숙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하는 긍정의 복수를 말한다. 

동반성장하는 조직 문화
사내 직원은 스무명 가량 된다. 많은 기업들이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신입보다 경력직 인재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J&Y 시스템 에어컨 직원들은 모두 신입으로 입사했다. ‘초심자를 뽑아서 전문가로 만들겠다’는 전 대표의 철학이 여기에 녹아있다. 이곳의 직원들은 최소 4년 차 이상의 경력을 지닌 준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입사 후 착실히 배워 사수가 되고 현장의 책임자로 가는 동안 대부분의 직원들은 잘 따라와 준 반면 어떤 직원들은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기점은 1년이다. 1년여 적응과정을 거치고 나면 퇴사자는 급격히 줄어든다. 퇴사를 하더라도 다시 이곳으로 재입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급여가 조금 더 높은 동종업계 타업체로 이직하지만 잦은 야근과 주말 근무 등 높은 업무 강도를 경험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전 대표는 직원들에게 고맙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만큼 일할 맛 나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만근수당은 물론이고, 하자가 발생하기 쉬운 에어컨의 특성 상 하자 빈도수가 적은 우수사원에게는 포상금 100만 원 가량 지급한다.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해외여행 지원금을 100만 원 지급한다. 사수급이 된 직원에게는 회사 차량으로 출퇴근하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리더만으로 성장할 수 없다. 리더와 직원들이 조화를 이루고 화합할 때 비로소 동반성장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2020년 새해에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전경석 대표에게 신년 계획을 물었다. “2020년에는 업무 분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인 시스템 에어컨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혀놓고, 전열기 파트를 병합·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담당해온 영업 파트를 든든한 파트너인 유 실장에게 넘기고, 저는 전열기 파트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유 실장은 앞으로 업무를 물려받아 회사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회사는 온전히 나의 것이 아닙니다. 능력 있는 적임자가 회사를 이어받아 ‘총괄 팀장’으로서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저의 역할은 후임자에게 굳건한 회사를 물려주기 위해 현재의 제 위치에서 노력할 뿐입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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