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거나 일정한 시기가 되면 비만을 소재로 한 방송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거나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기업 이벤트 등이 나오게 된다. 비만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불규칙한 식사와 기름진 음식 등의 식습관에 길들여졌거나 운동부족, 스트레스, 피로에 시달리는 현상이 많아졌다. 비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먹는 약, 지방흡입 등의 직접적이거나 인위적인 방법이 많아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비만 환자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최근 비만의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는 것이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호르몬을 변화시켜 몸의 정화작용을 막아 변비 등이 오게 되면서 비만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수다로 풀거나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의 공통점은 턱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생명마루 한의원(www.lifemaru.co.kr)의 김정기 원장은“우리가 음식을 씹을 때 약 1톤 정도의 힘이 턱관절과 두개골에 작용하게 되고 그 펌핑작용에 의해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가 이루어지는데 대부분 그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고 노폐물 배출 활동, 즉 output에 장애가 오기 때문에 결국 비만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비만 치료를 위해 간해독과 체형추나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해독과 추나요법의 병행실시로 피곤과 비만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생명마루한의원은 생명, 삶, 몸을 합친 말로 생명마루의 ‘마루’는 순 우리말로 처음, 근본, 정점을 뜻하며 환자의 건강한 삶을 첫 번째 원칙으로 하여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기를 바라는 철학이 담겨 있다.
간 해독으로 부종과 비만 해결
▲ 생명마루 한의원 김정기 원장
비만은 피로와도 상당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피곤하게 되면 신체내의 정화작용이 떨어지면서 순환이 안 되므로 결과적으로 노폐물이 쌓이고 대소변이나 땀으로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명마루한의원의 간 해독 프로그램은 무조건적으로 살을 빼는 약을 처방하기보다는 해독요법으로 몸의 순환을 좋게 하여 저절로 부종을 없애고 살이 빠지게 한다는 원리다. 한의학에서 비만의 정의란‘많이 먹었는데 배출이 안 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input와 output의 불균형이 비만의 원인이다. 보통, 여자 비만은 스트레스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남자 비만은 술과 피곤에 의해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의 경우 input을 조절하는 탕약을 처방하여 입맛이 없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하지만 활동량이 많은 남자의 경우 input만 조절하게 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몸의 독소를 풀어주는 탕약과 함께 체력적인 보강을 위한 처방을 함께하는 등 체질별 맞춤진료를 통해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치료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을 위해 생명마루한의원에서는 주말에만 처방하는 약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대변을 통해 몸에 쌓인 노폐물들과 피로독을 해독할 뿐 아니라 신체내의 담석이나 중성지방을 배출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특히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함량이 매우 높은 고도비만의 경우 근본적으로 그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져와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면서도 건강해질 수 있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생명마루한의원을 찾은 한 남성 비만 환자는 허리디스크로 인한 요통과 함께 피곤이 많이 누적되어 붓고 살이 쪄서 몸의 input과 output의 순환이 안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였지만, 기존의 먹는 것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간 해독요법과 운동, 금주 등의 방법으로 인해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의 치료와 함께 몸의 독소를 없애고 한 달 만에 8kg을 감량했던 사례가 있었다. 이에 김 원장은“탕약으로 어느 정도 체중감량을 볼 수는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술을 먹게 되면 간의 피로도가 상승하여 상대적으로 해독지수가 떨어지게 되므로 식습관이나 운동, 금주 등의 환자자신의 노력도 중요하다. 간 해독 프로그램을 통해 피곤이나 비만까지 해결할 수 있으며 피곤과 해독요법에 쓰이는 탕약은 어혈을 풀어 주고 피를 맑게 하여 알레르기나 중풍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척추 흐름을 잡아주어 고도비만까지 치료하는 추나요법 생명마루한의원에서는 고도 비만의 경우 간 해독과 함께 추나요법을 사용한다. 고도 비만은 신체의 구조적인 문제를 잡아주어야 한다는 원리에서 시작하며 전체적인 척추의 흐름을 해결하는 것으로 턱관절, 두개골, 척추의 문제를 조절해서 호르몬과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몸의 비틀린 뼈와 관절을 바르게 맞춰 불균형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한다는 김 원장은“추나요법은 동양과 서양의 이론을 결합하여 보다 완벽하고 안전한 척추치료법이며 단순한 치료가 아닌 근원적인 건강회복을 위해 인체의 자생력 회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생명마루한의원에서는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촉진법, 접촉반사검사법, 족지분석법, 관절가동역검사법, 자세분석법, 방사선검사(x-ray) 등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파악하는 체계적인 치료법을 실시하고 있다. 고도 비만의 경우 턱관절과 두개골의 불균형이 전신에 작용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척추의 균형이 틀어지면서 척추 자체가 비정상으로 휘고 급기야는 거북이목 증후군까지 나타나게 되는데 김 원장은“큰 목욕수건을 반 접어 말아서 목에 베고 자는 등의 목베개를 사용하면 좋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곡선이 비정상적으로 틀어지는데, 옆에서 봤을 때 귀와 어깨선이 일치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귀와 어깨선의 일치가 되어야 뇌로 가는 혈관이 압박을 받지 않아서 고혈압과 중풍까지 예방할 수 있다. 결국 몸의 전체적인 균형이 맞아야 비만이 오지 않을 수 있다.”면서“특히 40~50대의 피로에 지친 중년남성들에게 간해독요법과 함께 추나요법을 적용하여 피로, 비만과 동시에 척추질환치료와 자세를 교정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생명마루한의원은 현재 방배점, 신림점, 안산점, 일산점, 노원점 등 5개의 지점이 있으며 8월 초에 마포점을 열 계획이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