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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사회의 기부천사이자 안전지킴이(주)한국소방방재산업 김성근 대표 
(주)한국소방방재산업 김성근 대표 

[시사뉴스피플=김준현 대기자] 태양이 밝게 빛날수록 그늘은 짙어지기 마련이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사회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수록 그 이면에 하루하루 먹을거리와 따뜻한 잠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소외계층들의 빈곤과 고단함은 커져간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누군가가 선뜻 내미는 온기 어린 손길이 아닐까. 지속적인 선행 실천으로 강원도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여 선의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주)한국소방방재산업의 김성근 대표를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모두가 잘 살기 위해서는 상생이 답이다  
(주)한국소방방재산업은 소방시설 전문 공사업체로 2009년 1월 설립되었다. 김성근 대표는 설립 다음해인 2010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한국소방방재산업의 기틀을 마련해왔다. “오늘날 우리는 산업발달에 따른 각종 위험요소의 증가로 예측하기 어려운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한국소방방재산업은 매년 반복되어온 수해와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처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소방방재 관련 시설을 공사하고, 소방방재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여 우리사회에 안전 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주)한국소방방재산업의 사업 영역은 소방방재 기기 사전 컨설팅부터 소방시설 공사, 사후 유지보수 점검 및 관리로 이루어진다. 정확한 전기·소방시설 공사와 신속한 사후 관리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있다. 

인터뷰 도중 김 대표는 직원들을 ‘회사 가족’이라고 명명했다. 이유를 물으니 매일 회사에서 마주하며 가족보다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직원들은 ‘회사’ 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김 대표는 직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성장을 이루도록 소방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있어 학원 및 동영상 강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소방시설관리사는 소방기술사보다 수요가 적고 대우가 좋기 때문에 소방 관련 종사자들이 희망하는 직종이다. 회사에서 현장 경험을 쌓는 동시에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면 차후 소방시설관리사에 도전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다. 직원들은 평일에는 근무하고 주말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강의를 듣는 열정을 보인 결과 몇 몇 직원들이 소방시설관리사를 취득하는 기쁨을 안을 수 있었다. 회사가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고 직원들이 성장하면 그만큼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직원과 회사, 고객 모두 win-win하는 것이다.

언제나 고객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주)한국소방방재산업 직원들과 함께 (사진=한국소방방재산업 제공)

 대표는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연례행사로 진행해오던 시무식과 종무식을 생략했다. 형식이나 겉치레보다는 ‘2020년 한해를 우리가 어디로 어떻게 걸어갈 것인가’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위한 취지로 내린 결정이다. 직원들 개개인이 자신이 앞으로 걸어갈 길에 있어 인생의 실천 목표와 방향을 스스로 결정내리는 시간을 갖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김 대표는 자신의 경영철학에 영향을 준 기업인으로 유한양행의 유일한 박사를 꼽았다. “유일한 박사는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경영의 표상입니다. 이윤추구보다는 건전한 경영을 통한 사회헌신을 평생의 신념으로 삼았고,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그 분의 경영철학을 존경하며, 저 역시 한 기업의 대표로서 닮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진심 어린 애사심으로 기업을 위해 헌신하고 일조한 직원이 있으면 그 직원에게 지분을 돌려준다. 차후에는 기업을 이끌어갈 참신한 인재가 있으면 대표이사직을 물려줄 것이라고 말한다. “회사에 있으면서 우리 회사의 특성을 잘 알고, 헌신적으로 기여한 이들이 있으면 지분을 전부 물려줄 것입니다. 계절이 순환하며 자연이 흘러가듯 이 역시 자연의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이라면 기꺼이 앞장서는 김성근 대표 (사진=한국소방방재산업 제공)

김성근 대표는 지역사회에 기부를 많이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8년 10월에는 모교인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 대학사랑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학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기부이다. 같은 해 12월에는 삼척시청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2019년 필리핀에서 북상한 제18호 태풍 미탁이 강릉지역을 강타하였을 당시에는 삼척시청을 방문하여 500만 원 상당의 태풍 이재민 돕기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밖에도 삼척시에 있는 화재취약계층에게 주택용화재감지기를 무료로 설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청하여 고아원 아이들에게 먹을거리와 선물을 챙겨주고, 독거노인들에게는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꼽아주고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근 대표는 "좋은 일 많이 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하며 기자에게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사진=한국소방방재산업 제공)

김 대표의 이런 선행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를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실제로 정치 입문을 권유받기도 했지만 김 대표의 입장은 확고하다. “정치에 솔깃해본 적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사회를 이롭게 하기 위해 정치에 뜻을 지닌다면 후원할 의사는 있습니다. 저는 평범한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하여, 제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사 가족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근면하게 일을 하며 개인적 성장을 이루고, 저는 제 위치에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제대로 된 향토기업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사뉴스피플 독자 여러분 모두 소망하는바 성취하는 2020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준현 대기자  junhyeon37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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