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2.5.(수) 성동구 보건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염병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제공=청와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수)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의 의료 현장 방문은 지난달 28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의료 현장 방문에는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경희 성동구 보건소장 등이 함께했다.

현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지역사회의 방역 대책에 대해 보고받은 후, 지역사회의 방역 대책에 앞장서고 있는 성동구 보건소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동구 보건소는 음압시설을 갖추고 임시시설이 아닌 별도 건물로 구축되어 보다 강화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이 언제, 어떤 형태로 닥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 우선은 지금 현재 상황부터 잘 수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중국 유학생들과 중국에 다녀온 교환학생들이 밀집해있는 지역 내 대학의 상황을 점검한 뒤 교육부와 지자체 및 대학 당국이 긴밀하게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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