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8.(화) 한국외대를 방문하여 기숙사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18.(화) 한국외국어 대학교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3월 대학 개강철을 앞두고 성균관대, 경희대에 이은 세 번째 현장 점검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앞선 두 차례 방문과 달리 이번에는 한국 학생, 중국인 유학생 등을 직접 만나 기숙사 수용 문제 등에 대해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어 코로나 19대응을 위한 한국외대의 자체 계획, 유학생 관리 현황 및 방법 등을 확인하고, 기숙사와 학생회관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을 점검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지금부터의 대응이 더 중요하다.”라며 “교육부와 대학은 한-중 유학생들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개강연기, 휴학 권고, 기숙사 입소 조치 등이 갈등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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