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총 3만 2,042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했던 지난해(3만 3,06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이다. 이는 주로 소방·사회복지·생활안전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현장 중심의 신규 인력 수요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및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따른 육아휴직 등의 증가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2020년 공채 필기시험은 9급 6.13.(토), 7급 10.17.(토) 실시한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2만 6,686명(83.3%), 경력경쟁임용시험은 5,35명(16.7%)을 채용할 예정이며,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의 선발 기회도 확대한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직 2만 5,651명, 특정직 4,776명, 임기제 1,546명, 별정직 27명, 전문경력관 42명을 선발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 7,136명, 서울 3,292명, 경북 2,828명, 전남 2,410명, 경남 2,403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소방직 4,771명, 사회복지직 2,632명, 보건 및 간호직 1,574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및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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