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20.(목) 연간 한류 행사계획, 지원내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중소기업 한류 마케팅 캘린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류 캘린더는 K콘텐츠, K뷰티, K푸드 등 한류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개 부처의 한류 행사 정보를 한눈에 찾아보기 쉽도록 온라인 캘린더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중기부는 이번 한류 캘린더 플랫폼 마련을 계기로 브랜드K 등 우수 중기제품의 해외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부처 간 한류 협업사업을 대폭 활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올 5월 모스크바에서 진행될 <케이콘(KCON) 2020 러시아>가 있다. 러시아는 최근 유럽의 한류 확산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KCON 현장에 브랜드K 등 유망 중기제품과 K푸드, K뷰티, K콘텐츠 등의 홍보·판촉 부스를 운영, 러시아와 인근 국가의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류콘텐츠·한식·미용 등을 해외에 소개하는 ‘모꼬지 코리아’와 신인 한류스타와 중소기업 간 협업상품 개발 사업도 부처 협업 프로그램으로 중기부-문체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한류를 활용한 부처간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중소기업 한류마케팅 캘린더(kwave.gobizkorea.com)는 고비즈코리아 (kr.gobizkorea.com), 기업마당(www.bisinfo.go.kr),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